김태희, "한국판 헵본"으로 선정과 KBS2 드라마 "아이리스(Iris)

 

주얼리 브랜드 아이비캐럿에서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총 5357명(남: 3151명,여:2206명)고객을 대상으로 "오르리 헵번과 닮은 한국 여배우는 누구?"라는 설물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류 배우 김태희가 총 52%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비캐럿의 관계자는 "배우 김태희가 영화 '로마의 휴일' 중 앤 공주로 기억된 헵번의 귀엽고, 세련되고, 지적이고 기품있는 이미지가 흡사해 득표가 가장 많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러브시토리 인 하버드> 이후 4년만에 김태희는 드라마 복귀 작으로 <아이리스>를 선택했으며 극중 이병헌의 '연인'으로 등장하게 된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에 200여억 한화의 거액을 투자해 볼거리를 조성한 드라마 <아이리스>는 한류 스타 김태희와 이병헌의 출연 뿐만아니라 한국 영화,방송계의 최고 스테프들의 투입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김태희는 국가정보기관의 특수요원으로 기존의 지적이고 발랄한 이미지와 더불어 상대 역을 맡은 이병헌과 함께 각종 테로현장에서 벌어지는 속도감 넘치는 액션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한편 작품 중 김태희는 이병헌이 맡은 남자주인공 "김현준"과 아직까지 배우 캐스팅이 결정되지 않은 "진사우" 사이에서 삼각로멘스를 형성해 극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 <아이리스>는 내년 여름 방송될 목표로 총 20회 분량으로 제작 하며 모든 출연배우의 캐스팅을 마치는 대로 촬영에 들어 설 예정이다.

 

*KBS2 드라마 "아이리스(Iris)

첩보원들의 숨막히는 액션과 배신 그리고 로맨스를 그린 첩보 액션물이다. 김태희는 국가정보기관의 특수요원으로 지적이고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다. 김승우는 김정일의 경호대장 출신으로,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거는 '박철영' 역을 맡았다. `박철영`은 이병헌이 맡은 국가 정보 기관 소속 특수요원 `김현준`과 함께 한반도의 전쟁 위험을 제거하는 동지이자 적으로 운명적인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탑은 극중 미국의 베일에 감춰진 비밀조직 아이리스 소속 요원으로, 이병헌을 암살하기 위해 파견된 킬러 역이다. 정준호가 맡은 역할은 국가안전국(NSS) 소속 엘리트 요원 진사우다. 항상 최고의 요원이었지만 현준(이병헌)과 승희(김태희)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인물이다. 현준과는 절친한 친구에서 서로의 가슴에 총구를 겨누고, 승희와는 사랑 때문에 고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