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2009년 세계 경제 대폭 하향수정

IMF, 국제통화기금은 19일, 1월에 발표한 올해 2009년 세계경제 전망을 대폭 하향수정해, 세계 전체의 경제성장률에 대해 0.5% 플러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마이너스 0.5%에서 마이너스 1%로 수정했습니다.

이는 각국의 급격한 경기악화로 인해 제2차 세계대전 후 최악의 수준에서 다시 대폭 하향수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또 일본의 성장률에 대해서도 마이너스 2.6%라는 지금까지의 예상을 마이너스 5.8%로 수정했습니다.

이밖의 지역에서는 미국이 마이너스 2.6%, 유로권이 마이너스 3.2%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2010년에는 세계 전체에서 1.5%에서 2.5%의 플러스 성장이 될 전망을 나타냈습니다.

IMF는 세계 경제의 회복을 위해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나라는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경기부양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