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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문화도시 주춧돌' 부산문화재단 출범 본문

Guide Ear&Bird's Eye3/머리소리함 31년 경력자 허관(許灌)

부산시 `문화도시 주춧돌' 부산문화재단 출범

CIA bear 허관(許灌) 2009. 3. 7. 12:57
부산시가 민간 전문가 주도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설립한 부산문화재단이 5일 오전 해운대구 센텀시티내 센텀벤처타운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창립기념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문화재단의 출발을 축하했다.

   허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문화재단 출범을 계기로 부산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문화재단은 그동안 부산시가 해왔던 문화.예술분야 각종 지원사업 외에 지역문화 정책 및 문화 콘텐츠 개발,부산문화의 세계화 등을 주도하게 된다.

   부산문화재단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초대 대표이사는 강남주 전 부경대 총장이 맡았다.

   부산문화재단의 기금규모는 총 500억원으로 정해졌다.

   우선 113억5천만원으로 출범한 뒤 부산시가 내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40억원 가량을 추가로 출연하기로 했다.

   문화재단은 올해 40억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심의.선정.지원, 평가를 비롯해 학예진흥원 업무, 문화예술관련 데이터 베이스 구축 등 부산문화의 정체성확립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문화재단의 출범은 민간 전문가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주춧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yh9502@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