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전남도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수출업체 해외지사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해외지사를 설치하기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들과 무역투자진흥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등의 무역관.해외지부를 연결해 현지 무역관이나 지부 직원들이 도내 중소기업을 직접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20개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으며 업체당 3개 지역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월 6개 업체를 선정해 남미, 미국 등과 연결해 줬으며 이번 2차 사업시행을 위해 16일까지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 사업을 신청하려면 도내에 소재하고 지난해 수출액이 1천만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으로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수출용 카탈로그 등을 갖춰야 한다.

   사업 참가대상으로 선정되면 협약 체결 후 1년간 수출품목에 대해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대행 상담, 계약 체결 등 해외마케팅 전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참가신청서와 제품소개 자료를 구비해 전남도 경제통상과(☏061-286-3833)로 신청하면 된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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