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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폭염으로 산불발생해 25명 숨져 본문
기록적인 폭염에 휩쓸리고 있는 호주 남부에서는 건조와 열풍에 의해 40군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 주민 25명이 대피를 하지 못해 숨지는 등 심각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호주남부에서는 각지에서 연일 기온이 40도를 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멜버른에서는 7일 관측사상 최고인 46.4도를 기록하는 등 기록적인 폭염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부의 뉴사우스웨일즈주와 빅토리아주 등에서는 건조상태가 지속돼 적어도 40건의 산불이 발생해 열풍으로 인해 피해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소방작업은 헬리콥터를 사용해 공중에서 소화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불길을 잡지 못해 일부는 주택가에 달했습니다.
빅토리아주의 경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처 대피하지 못한 현지의 주민 등 25명이 숨졌습니다.
호주에서는 여름철에 산불이 빈발하는데 빅토리아주 정부에 따르면 이번에는 1983년에 75명의 사망자를 낸 '재의 수요일'로 불리는 산불규모를 능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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