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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총비서, 미국과의 평화공존 의욕 본문
북한의 김정일 총비서는 어제 중국 공산당의 왕가서 대외연락부장과 평양에서 회담하고, 미국과의 평화공존을 도모하면서 6자회담을 진전시키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중국의 신화통신에 따르면, 회담에서는 왕가서 부장이 6자회담의 진전을 위한 양국의 노력을 요청한데 대해 김 총비서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도모하는 북한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고, '각 방면과의 평화공존을 기대하고 있으며 조선반도 정세에 긴장이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 미국과의 평화공존을 도모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중국과 협력하면서 6자회담을 계속 추진해 가겠다'고 말해, 북한도 6자회담 진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김 총비서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진 지난해 8월 이후 외국 요인과 회담하는 것은 처음으로, 양국 국영 텔레비전이 회담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방송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회담을 통해 김 총비서의 회복상태를 알리고 오바마 미국 신정권과 대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욕을 나타내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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