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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상 "김현희 일어교사 가족면담 주선" 본문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 일본 외상은 20일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됐던 김현희(金賢姬)씨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이자 자신의 일본어 교사였던 다구치 야에코(田口八重子)씨의 가족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 "김씨가 그런 생각이라면 가능하면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카소네 외상은 이날 각료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나카소네 외상은 김씨의 면담 의사 표명 보도와 관련한 정확한 내용 파악을 위해 한국 정부의 협조를 얻어 직접 김씨의 의사를 확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일본 공영 NHK 등과의 인터뷰에서 "다구치씨가 아직도 살아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납치문제 해결에 힘이 될 수 있다면 다구치씨의 가족을 만나 희망을 가지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현희씨에게 북한에서 일본어를 가르친 다구치씨는 이은혜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왔다. 다구치씨는 22세였던 1978년 실종됐다./연합
나카소네 외상은 이날 각료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나카소네 외상은 김씨의 면담 의사 표명 보도와 관련한 정확한 내용 파악을 위해 한국 정부의 협조를 얻어 직접 김씨의 의사를 확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일본 공영 NHK 등과의 인터뷰에서 "다구치씨가 아직도 살아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납치문제 해결에 힘이 될 수 있다면 다구치씨의 가족을 만나 희망을 가지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현희씨에게 북한에서 일본어를 가르친 다구치씨는 이은혜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왔다. 다구치씨는 22세였던 1978년 실종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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