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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이 가자사태 정전을 위한 조정에 나서 본문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슬람원리주의 조직인 하마스에 대대적인 공격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이 5일 현지에 들어가 즉각적인 정전을 위해 조정에 나섭니다.
이스라엘군은 4일 밤부터 5일 새벽에 걸쳐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분단하는 형태로 지상부대를 전개하는 한편, 하마스의 거점으로 추정되는 30곳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인구가 밀집한 가자 시의 난민촌에서 가족 7명이 희생되는 등 팔레스타인측의 사망자는 지금까지 5백 명을 넘었으며 이 가운데 4분의 1이 민간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이 일본시간으로 오늘 밤 이집트를 방문한 후 현지에 들어가 이스라엘의 올메르트 수상과, 하마스와는 거리를 두는 온건파인 팔레스타인 잠정자치정부의 압바스 의장과 회담합니다.
이번 충돌이 발생한 이후 주요국의 수뇌가 현지를 찾는 것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처음으로, 사르코지 대통령은 즉각적인 정전을 위해 조정에 나설 방침입니다.
그러나 하마스의 군사력을 무력화시킬 때까지 작전을 계속하려는 이스라엘에 대해 하마스측도 압바스 의장의 의향을 무시하고 철저히 항전할 태세를 굽히지 않고 있어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한 타개책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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