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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진수편 전 총통, 보석 취소돼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대만 진수편 전 총통, 보석 취소돼

CIA Bear 허관(許灌) 2008. 12. 30. 19:12

대만에서 공금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진수편 전 총통의 보석 조치가 취소돼, 오늘 아침 대북 교외의 구치소에 재수감됐습니다.

대만의 전 총통인 진수편 피고는 재임기간인 8년동안 부인과 함께 총통부에서 외교 등에 사용되는 기밀비 약 2억 8000만 엔을 횡령했으며, 공공공사와 관련해 기업으로부터 받은 뇌물을 외국 은행에 송금해 합법적인 현금인 것으로 위장한 혐의 등을 받고 지난 12일 기소된 뒤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검찰 측은 이 보석조치에 불복하고 대북의 지방재판소에 취소할 것을 요구한데 대해, 재판소가 12시간에 걸친 심리 결과 오늘 새벽 진수편 전 총통의 보석조치를 취소한다는 결정을 내려, 진수편 전 총통은 오늘 아침 대북 교외의 구치소에 재수감됐습니다.

대만의 중앙통신은, 검찰 측이 심리에서 진수편 전 총통이 해외에 숨겨 둔 것으로 보이는 약 15억 6000만 엔의 행방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 왔는데, 재판소도 보석 상태로는 진수편 전 총통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