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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금융위기에 대한 논의 시작해 본문
금융위기로 인한 여파확산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G20 주요 20개국의 재무상 중앙은행총재 회의가 브라질에서 시작됐습니다.
G20재무상 중앙은행총재 회의는 8일 선진국을 포함해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 급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신흥국도 참가한 가운데 브라질의 상파울로에서 시작돼 일본에서는 미쓰야 재무정무관과 일본은행의 시라카와 총재가 참석했습니다.
회의 첫머리에서 인사한 의장국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 이 금융위기는 어느 나라도 피할 수 없다며 각국이 협력해 원인을 규명하고 장래를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할 때가 왔다'고 호소했습니다.
이틀간에 걸친 회의에서는 금융위기의 영향 확대에 제동을 걸기 위해 공조체재로 행동을 취할 것과 위기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금융기관 등에 대한 감독강화 그리고 영향을 받기 시작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전망입니다.
그리고 회의 결과는 종료 후 공동성명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15일 미국에서 열리는 금융서미트에 앞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력해 어디까지 구체적인 대책의 방향성을 제시할지가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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