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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토 인권상에 콩고의 블랑보 신부 선정 본문
인권문제에 힘써 온 개인과 단체에 대해, 노르웨이의 민간 재단이 수여하는 '라프토 인권상' 수상자에 콩고민주공화국의 블랑보 조쉬 신부가 선정돼, 2일 베르겐에서 수상식을 거행했습니다.
약 400만 명이 숨진 콩고 내전에서는 여성들이 집단적으로 성폭행을 당하고 어린이들이 유괴돼 전쟁터에 보내지는 등 비인도적 행위가 반복됐습니다.
블랑보 신부는 심신에 상처를 받은 여성들과 어린이들의 사회 복귀를 추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설립했습니다. 또, 내전 당사자들에게 정전과 무장해제를 호소해 온 것 등이 평가돼, 이번에 수상이 결정됐습니다.
블랑보 신부는 정부군과 반정부세력과의 전투가 다시 격화되고 있는 현재의 콩고 사태에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국제사회의 더 많은 협력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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