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호 궁중납치 실행범, 일본인 납치 관여 부인

북한이 요도호 공중납치 사건의 관계자 인도에 협력자세를 나타낸데 대해 북한에 있는 요도호 공중 납치사건의 실행범 가운데 1명이 NHK의 전화취재에 응해, '일본과 북한이 대화를 시작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자신들은 납치사건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도 북한에 머물고 있는 요도호 공중납치 사건의 실행범 4명과 아내 2명에 대해 북한은 북경에서 열린 일본과의 실무자 협의에서 신병인도에 협력할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에 있는 실행범 가운데 1명인 와카바야시 모리아키 용의자는 NHK의 전화 취재에 대해, '우리는 전부터 일본으로의 귀국을 희망해 북한측에 일본정부와 협의할 수 있는 기회를 중재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번에는 그 연장선상의 일이며 일본과 북한이 대화로 움직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경찰이 요도호 공중납치 사건의 실행범 1명과 아내 2명을 일본인 납치혐의로 국제수배하고 체포하려는데 대해 '공중납치 사건에 대해서는 사법부의 판단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지만 납치사건에는 관여하지 않았으므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 자체가 부당한 일'이라고 말해, 납치사건에 대한 관여를 거듭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