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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박근혜 전대표 오늘 오찬 회동 "통일대비와 남북협력 확대" 본문
"남북통일과 남북협력 확대를 하기 위해서는 집권당이 국회 과반수 이상 의석이 필요하고 우파세력 분열을 차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파세력 끼리 권력투쟁이 경제불안을 가져왔고 남북 전쟁위기로 이어져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남북관계와 국제정세를 볼때 차기정부는 지금의 40대세대가 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60대 세대들이 반공이나 반미권력에 하수인 지위와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의견입니다 남북 통일과 남북 경제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 후 자유주의와 사회주의 공존 열린사회 자유민주세대들이 정국 전면에 등장하여 국가사회주의 세력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은 개인의 사당이 아니며 이념과 노선을 지지하는 단체입니다 한나라당 내부 일부 인사들이 개인 사당화를 조성하여 개인 친족이나 개인 공천금 정당이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거대한 여당 출범과 남북관계 확대로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고 한나라당 내부 국가사회주의 세력을 제거하고 자유민주세력으로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0일 낮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친박 인사 복당, 당 지도부 인선, 국정쇄신책 등 정국현안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양자회동은 지난 1월23일 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이뤄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동은 배석자 없이 독대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나 "두 분이 특별히 의제를 갖고 만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특히 4.9 총선 공천을 계기로 손상된 양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정 동반자' 관계를 재구축하느냐 여부가 최대 관심사이다.
만약 이번 회동을 계기로 두 지도자가 마음의 문을 연다면 여권내 무게중심이 박 전 대표에게로 쏠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최근 당내 주류 내부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김형오 국회의장-박희태 당대표-홍준표 원내대표-임태희 정책위의장으로 이어지는 차기 당 지도부 구성안에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특히 이 대통령은 박 전 대표가 요구하는 당내 최대 현안인 친박 복당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박 전 대표측이 당내 화합과 신뢰 회복을 위한 선결과제로 꼽고 있는 `복당 해법'을 놓고 공천헌금 파문으로 검찰수사 대상에 오른 친박연대 일부 인사를 제외한 친박 무소속 연대와 친박연대 인사들의 복당 방안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박 전 대표에 대한 예우를 위해 차기 당 대표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박 전 대표측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는 이밖에 민심 이반을 초래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당.정.청 간 원활한 소통시스템 보완 등 국정쇄신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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