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각종 바이러스 창궐 방지 국가경보 발령 (E)

중국 당국이 20여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확산 기미가 보이는 바이러스 창궐을 막기 위해 공식 국가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같은 경보는 , 중국당국이  남부지역에서 2일  사망한  18개월짜리 사내 아이가  동부 안후이 지방에서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장바이러스의 일종과 유사한 것 같다고 밝힌뒤 내려졌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는 2일 중국 당국이 안후이 지방에서 발병한 엔테로 바이러스 71, 또는 EV 71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 기구는 지방 당국이 식수 감시를 개선하고, 보건 종사자들의 추가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화통신은 광둥성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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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authorities issued an alert to officials nationwide today (Saturday) to control an outbreak of a virus that has killed more than 20 children and shows signs of spreading.

The alert came after authorities said an 18-month-old boy who died Friday in southern China probably succumbed to the intestinal virus that has killed 22 children in the eastern province of Anhui.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said Friday that Chinese authorities had taken steps to halt the spread of the the virus, known as enterovirus 71, or EV71, in Anhui.

The U.N. agency said local authorities had improved monitoring of drinking water and provided additional training to healthcare workers.

Xinhua said an investigation is under way into the appearance of the virus in Guang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