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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개인 소유 자가용 버스 성업 본문
북한의 대중 교통 수단인 기차가 석탄과 경제난으로 자주 끊기면서 개인 소유 버스가 성업중이라고 중국의 대북 소식통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있는 신의주의 경우 개인이 소유한 버스만도 40대에 이른다면서 이는 증가 추세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에서 개인이 소유한 버스들은 대부분 중국산 중고버스이고 이들 버스들은 적게는 36석짜리부터 많게는 50여석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고 중국의 대북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한산한 도로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북한 여성. AFP PHOTO/Stephen SHAVER
이 대북 소식통은 “버스의 실제 주인은 모두 개인인데, 중국에서 버스를 사다가 국가 기업소에 등록을 시켜놓고, 실제 버스의 주인은 버스를 몰고 북한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장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거기서 수입의 약 10%를 공장에 입금시킨다”고 중국을 드나드는 북한 주민들로 부터 말을 전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요즘 북한에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다. 신의주-청진행은 보름 만에 한번 운행하고, 신의주-희천행은 일주일에 한 번씩 다닌다. 기차는 시간이 많이 걸려 주민들이 잘 타지 않고 돈 없는 사람들만 타고 다닌다”고 말했다.
북한에서 개인이 소유한 버스의 승차 요금은 비싸고 신의주에서 신안주까지 가는데 작년에는 1만원(북한 돈 기준)을 했지만, 현재는 1만 5천원가량 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신의주에서 평양까지는 2만원을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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