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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버마사태 중재위해 특사 파견 (E) 본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민주화 시위와 이에 대한 군사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촉발된 버마 사태를 중재하기 위해 이브라힘 감바리 특사를 버마에 파견했습니다. 유엔 특사는 29일 버마 수도 랑군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감바리 특사는 버마 정부 당국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가택연금중인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와의 면담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수도 랑군에 군 증원병력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랑군의 거리들은 대체로 조용했습니다.
지난 26일 이후 버마 보안군은 반정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시위대에 발포했습니다. 공식 사망자는 10명이지만, 실제 숫자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우려가 폭넓게 퍼져 있습니다.
인권 단체들과 버마와 접촉하고 있는 망명자들은 인터넷과 다른 형태의 전자적 통신 수단이 대부분 차단됐다고 말했습니다.
A senior U.N. envoy is due to arrive in Rangoon today (Saturday) in the aftermath of the military's deadly suppression of pro-democracy demonstrations.
The U.N. secretary-general sent diplomat Ibrahim Gambari to Burma to try to mediate the widening dispute between protesters and the generals who run the country. He is to meet with government officials and is expected to request a meeting with detained pro-democracy leader Aung San Kuu Kyi.
The streets of Rangoon are largely quiet today, with army reinforcements arriving in the city.
Since Wednesday, Burmese security forces have used gunfire to disperse thousands of anti-government protesters. The official death toll is 10, but there are widespread fears the actual number may be far higher.
Military squads in Rangoon and (Burma's second largest city) Mandalay have raided and cordoned off Buddhist monasteries, and detained monks accused of instigating the demonstrations.
Human-rights groups and exiles with contacts in Burma say the Internet and most other forms of electronic communications were cut off.(미국의 소리 2007.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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