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쌀, 중국 판매 호조

	북경과 상해에서 어제부터 일본산 쌀 판매가 시작돼 비싼 가격 설정에도 불구하고 첫날은 예상 이상으로 많은 쌀이 판매됐습니다. 판매가 시작된 쌀은 니가타 산 '고시히카리'와 미야기 산 '히토메보레'로, 2킬로그램이 약 3천 엔이어서, 중국 표준 쌀에 비해 약 20배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상해 시내 백화점의 특설판매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일본 쌀을 구입했습니다. 제일 먼저 '고시히카리'를 구입한 회사 경영자인 시향명 씨는 일본 유학경험이 있다며 '상해 소비자는 맛있는 쌀을 구입하고 싶어하므로 선전을 잘하면 더 많이 팔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측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의 고급지향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일본산 쌀 판매에 주력할 방침입니다.(NHK 2007.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