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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前 간부수억 횡령 드러나 본문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은 23일 전 집행부 간부가 수억원의 예산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과 진정 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는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출범한 언론노조 4기 집행부(위원장 이준안)는 전임 집행부로부터 업무 인수인계를 받는 과정에서 김모 총무부장이 2004년부터 3년 동안 예산 3억3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냈고, 김 부장으로부터 시인을 받아냈다.
언론노조는 “수사를 의뢰한 부분은 단순 회계처리 미숙이나 규약 위반 수준을 넘어선다고 판단되는 의혹들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노조의 이영식(44·스포츠조선 퇴사)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횡령 관계자를 검찰에 곧바로 고발할 방침이었으나 사건 자체를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돼 고발을 미뤄왔다”고 말했다.
언론노조 3·4기(2003년 1월∼2007년 3월) 위원장을 지낸 신학림씨는 이에 대해 이날 ‘언론노조 조합비 운영 실태와 관련한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사무처 직원의 조합비 횡령 건에 대해 총체적인 관리감독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응분의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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