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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대통령 미국비자 신청 허용" 본문
(워싱턴=연합뉴스) 조복래 김병수 특파원 = 미국은 16일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움직임을 반박하기 위해 안보리 회의에 참석할 목적으로 미국 비자를 신청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에게 이를 허용키로 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이전에도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게 비자를 발급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유엔 본부가 위치해 있는 국가로서의 의무 준수라는 차원에서 이번에도 비자를 발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유엔 5개 상임이사국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도록 압박 수위를 강화하는 내용의 일괄 제재안에 합의했고, 수일내 구체적인 조치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그러나 안보리가 제재 움직임을 본격화하자 직접 유엔을방문,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이란의 입장을 밝히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피력해왔다.
특히 그는 지난 15일 중부 도시 메이보드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 "서방측의 위협은 이란 국민의 단호한 의지에 조그만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호언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번 안보리 회의에서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이 핵무기를 만들기 위한 게 아니라 전력생산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할 것으로 알려져 안보리 상임이사국 특히 미국측 대표와 격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cbr@yna.co.kr
bingsoo@yna.co.kr
(끝)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이전에도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게 비자를 발급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유엔 본부가 위치해 있는 국가로서의 의무 준수라는 차원에서 이번에도 비자를 발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유엔 5개 상임이사국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도록 압박 수위를 강화하는 내용의 일괄 제재안에 합의했고, 수일내 구체적인 조치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그러나 안보리가 제재 움직임을 본격화하자 직접 유엔을방문,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이란의 입장을 밝히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피력해왔다.
특히 그는 지난 15일 중부 도시 메이보드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 "서방측의 위협은 이란 국민의 단호한 의지에 조그만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호언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번 안보리 회의에서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이 핵무기를 만들기 위한 게 아니라 전력생산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할 것으로 알려져 안보리 상임이사국 특히 미국측 대표와 격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cb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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