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대표단, 오늘 북한 방문

	EU/ 유럽연합은 오늘 북한에 3년만에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이것은 EU상반기 의장국인 독일정부의 소식통이 5일 NHK에 대해 밝힌 것입니다. 대표단은 독일외무성 당국자와 EU의 외교 안전보장정책 책임을 맡고 있는 솔라나 상급대표의 스탭 등 6명 전후의 실무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오늘 북경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평양을 방문합니다. EU에서는 회원국27개국 가운데 프랑스와 에스토니아외의 모든 나라가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으며, 과거 12년동안 500억엔을 넘는 인도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외에도 지난해 11월에는 의약품 등 12억 엔을 지원할 것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방문의 일정과 구체적인 협의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EU는 북한에 원조를 하는 대신 6자회담에서의 합의에 따라 핵폐기를 위한 조치를 신속히 실행해 국제사회에 복귀하도록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