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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의원 2007년 신년사> 새로움이 희망을 낳는다
CIA Bear 허관(許灌) 2006. 12. 31. 09:31
정해년 새해가 밝았다.
사회의 양극화와 갈등의 심화로 그 어느 때보다 어둡고 괴로운 한해로 기억될 2006년도가 역사의 저편으로 멀어져 갔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서 오는 탄식, 혼란과 무기력의 온상으로 전락한 정부와 정치권을 바라보는 분노, 취업난과 실직에 대한 불안 그리고 갈수록 얇아지는 월급봉투로 오그라드는 가슴, 또 한숨소리....
사람들의 눈망울에선 고단함이 베어 나온다. 위기가 반복되면 그것은 이미 위기가 아니라 절망이다.
우리에게 2007년도는 무엇이며, 희망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리고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란 언제나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 그러나 지금 정치는 두렵다. 욕을 먹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멀어졌기에 두렵다. 패배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새롭게 도전하지 않을 때가 두렵다.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지금 두려워하고 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지 않는 가게가 문을 닫듯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좋은 정책을 책임 있게 만들어내고 집행하지 못하는 정당은 간판을 내릴 수밖에 없다. 그것이 민심이다.
정치의 목표는 정권의 획득에 아니라 시대정신의 구현에 있다. 지금은 21세기 한국사회의 시대정신을 구현할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와야 할 때이다. 빈곤의 시대에 산업화가 시대정신이고, 파시즘의 시대에 민주화가 시대정신이었다면 사회적 양극화가 확대되고 국제적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는 현 시대에는 중도통합노선에 입각한 사회경제적 정의와 평화가 시대정신이 아닐까?
2007년은 희망의 한해가 되어야 한다. 희망은 새로움에서 나온다. 낡은 생각, 낡은 정치가 아닌 새로운 생각, 새로운 정치를 통해 희망의 물을 길어 올리자.
2007년은 한국사회의 미래를 결정할 운명적 한 해가 될 것이다. 사회경제적 양극화를 실질적으로 완화시키며, 북핵문제 해결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의 결정적 전기를 마련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 완성으로서 대통령선거를 통해 정의와 평화의 민주정부를 수립해야 한다.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새 정치의 길에서 정치권은 민심 앞에 겸허히 머리 숙여야 하며, 눈 앞의 작은 이익에 현혹되지 말고 과감히 기득권을 버려야 할 것이다. 그것으로부터 새로운 시작이 기능하며, 새로운 시작이 희망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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