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平和大忍, 信望愛./북핵 6개국 정상회담:핵보유 불인정 (388)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 국무부는 북한이 오는 26일 핵 신고 목록을 제출하면 북한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 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약속한대로 26일 북 핵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핵 신고 목록을 제출하면, 미국 정..
북한의 핵문제를 둘러싼 6자회담의 미국측 대표인 힐 국무차관보가 어제밤 북경에서, 북한이 핵개발계획을 신고할 경우 미국은 신속하게 테러지원국가 지정을 해제하는 수속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힐 국무차관보는 어제밤 체재중인 북경에서 한국의 6자회담 대표 김숙 조선반도평..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영변 원자로 냉각 탑 폭파 현장을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추측이 많다고 미국의 외교전문가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들 전문가들은 북한이 언제 핵 신고서를 중국측에 제출할 지에 달려있지만 북한의 핵 신고와 영변원자로의 냉각 탑을 폭파 하겠다고 주..
북한이 오는 26일 핵 신고서를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제출한 뒤 다음날인 27일 영변 핵 시설을 폭파하는 계획을 미국에 제출한 것으로 남한정부의 고위당국자가 전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납북자 문제 해결 없이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해서는 안 된다는 방침을 전하면서 북한을 테러..
신속한 일조 국교정상화를 지향하는 일본의 초당파 의원연맹인 '일조국교정상화 추진의원연맹'은 어제 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일본과 북조선의 공식 협의 후 북조선에 대한 경제제재를 일부 해제한다는 방침을 결정한데 대해, 향후 교섭을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라며 이를 지지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
미국 국무부는 13일 NHK 취재에 대해 '미국은 북한에 대해 일본의 우려에 대응하도록 거듭 요청해 왔다'고 밝히고 '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의 성의있는 행동이 어떤 형태이든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해 테러지원국가 지정을 해제하려면, 핵개발 계획의 신고 등, 핵폐기를 향한 의무를 ..
북한이 지난 1970년대와 '80년대에 발생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재조사하고, 일본항공 요도호 여객기 납치범 인도를 위해 일본 정부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본은 이에 따른 상응 조치로 만경봉 호의 입항을 허용하는 등 북한에 대한 제재 일부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북-일 양측은 지난 11일과 12일..
북한은 어제까지 평양에서 미국과 가진 핵문제 관련 협의에 대해 정치,경제적인 보상을 완결시키는 문제를 성공리에 논의했다며 테러지원국가에서 북한을 제외시키는 문제도 미국과 합의했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성 김 조선부장은 어제까지 이틀동안 평양을 방문해 북한의 핵포기..
한국 외교통상부의 황준국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오늘, 판문점에서 어제 열린 6자회담의 '경제에너지 협력'실무그룹회의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회견에서 황준국 단장은, 실무그룹회의에서 각국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지원을 가속화함으로서 가능한 한 다음 단..
북경에서 개최된 일본과 북한의 실무자급 공식회의는 이틀간의 일정을 다 마쳤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북한측이 납치문제에 대한 견해를 나타냈는데 일본외무성의 사이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은 기자단에게 회의 내용은 귀국 후 보고한 뒤 발표하겠다며 밝히지 않았습니다. 북일실무자급 공식회의는 ..
핵개발계획 신고 등 핵포기에 대한 대가로서 북한이 일본에 대해 석탄가스화공장 건설비용으로서 약 4000만 달러의 자금 제공을 요구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어제 한국 서울에서 열린, 북한을 제외한 5개국에 의한 '에너지지원 관련 협의'석상에서 의장국인 한국이 각국에 전한 것입니다. 그에 ..
미국이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과 일본은 11일 베이징에서 북-일 국교 정상화 실무회의를 엽니다. 이 시간에는 최원기 기자와 함께 북-일 관계와 대북 테러지원국 해제와의 함수관계를 알아봅니다. 문) 북한과 일본은 그 동안 납치 문제를 둘러싸고 냉랭한 관계였는..
오는 11일에 열리는 6자회담의 '경제와 에너지협력' 실무그룹협의를 위해 남북은 어제 남북 군사분계선에 있는 판문점에서 7시간 반 동안 사전협의를 가졌습니다. 협의에서 남한 외교통상부의 황준국 핵외교 기획단장은 '북한측의 자세한 요청을 듣고 실무그룹협의 의장국으로서 이행계획에 잘 반영시..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6자회담의 미국측 대표인 힐 국무차관보는 30일, 러시아 대표인 보로다브킨 외무차관과 만나 이번 주에 북경에서 열린 북한과의 협의내용을 설명하고, 북한에 대한 각국의 중유제공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우리의 의무인 중유제공을 이행할 것을 확인했다..
북한의 핵 신고서 제출에 앞서 열릴 예정인 미-북 간 기술 전문가회의에서는 북한이 미국 측에 검증을 어느 선까지 허용할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미국의 핵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만난 뒤, 다음 ..
북한이 이달 초 미국 측에 제출한 1만8천쪽 분량의 핵 관련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37kg의 플루토늄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나 이보다 많은 양을 생산했다고 주장해 온 미 정보기관들의 추정에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즈' 신문이 31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미국 정보기관들은 그동..
오늘부터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국과 북한의 접촉에서 일본인 납치문제가 중점 논의되지만 해결 전망은 없어 보인다고 워싱턴의 일본 전문가가 전망했습니다. AFP PHOTO/Frederic J. BROWN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 이 전문가는 지난 2002년 고이즈미 당시 일본 총리가 북한을 방문했을 당..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의 수석고문인 토니 남궁 박사는 올 초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과 학자들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했을때, 북한의 외무성과 군부 관계자들이 미국과 북한 간의 '방위조약’ 체결을 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이 가장 원하는 것은 식량, 에너지 지원, 경제 제재 해제, 미북 ..
북 핵 6자회담의 미국과 북한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다음 주 베이징에서 또 한 차례 만나 핵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최원기 기자와 함께 북한 핵 협상의 두 주역인 힐 차관보와 김 부상이 핵 문제의 중대 고비길마다 어떻..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의 냉각탑을 폭파하기로 미국 측과 합의한 것은 핵 시설을 폐쇄하기로 방침을 정했음을 의미한다고 미국의 핵 전문가들이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냉각탑이 파괴되면 영변 원자로는 적어도 1년 간 재가동이 불가능해진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핵 전문가들은 북한이 영변 핵 ..
미 의회 하원은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가 지정 해제 조건으로서 북한이 시리아 등에 핵 기술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을 대통령이 확인하고 이를 의회에 설명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새로운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 법안은 미 의회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초당적으로 제출한 것으로 15일 하원 본회..
미북관계의 진전 분위기 속에 북한도 오는 10월 인구조사 준비를 약속대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인구조사 통계의 질을 높이기 위해 북한관리들의 해외연수가 꾸준히 계속되는 등 많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AFP PHOTO/POOL 평양 거리의 상점 모습. 시민들이 먹거리를 사고 있다. 장명화 기자가 보도합..
진행자) 북한이 영변 원자로 가동 일지 등 모두 1만8천 쪽에 달하는 핵 관련 문서를 미국에 넘겨주지 않았습니까. 먼저 이 문서의 성격과 내용을 설명해주시죠. 최) 네, 북한은 지난 8일 평양을 방문한 국무부의 성 김 한국과장에게 영변 원자로의 가동 일지를 건네줬습니다. 이 문서는 총1만8천여 쪽에 ..
미국은 북한이 1만8천쪽 분량의 핵 관련 문서를 제출했으며, 이를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처럼 미-북간 핵 문제가 진전을 이룸에 따라 미국 정부의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 시기와 규모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미국은 북한이 1만8천쪽 분량의 핵..
성김 과장 지난 사흘 동안 평양을 방문했던 미국 국무부의 성김 한국과장 일행이 10일 북한 정부가 제공한 핵 관련 자료를 갖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한국 주재 미국 대사관은 10일 공개한 국무부 대변인실 자료(Fact sheet) 을 통해 성 김 과장이 지난 8일 북한 정부로부터 1만 8천쪽에 달하는 핵 관료 자..
평양에서 플루토늄 생산 관련 일지를 들고 10일 서울에 들어오는 미국무부 성김 한국과장은 북측이 제시한 40쪽이 조금 넘는 신고서를 봤을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PHOTO courtesy of Siegfried Hecker 영변 핵시설: 지난 2월 북한을 방문, 기계실에서 제거된 선반을 검토중인 헤커 박사 박성우 기자..
미국 정부는 북한으로부터 넘겨받은 영변 원자로의 플루토늄 관련 문서들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의 션 맥코맥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맥코맥 대변인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관계 부처들이 한 팀을 이뤄 문서들을 분석하고, 현재 확보하고 있는 관련 정보와도 비교검토(cro..
북한이 어제 약 2만 건에 달하는 영변 원자로 가동 일지를 미국에 넘겨줌에 따라 핵 신고 문제를 둘러싸고 지난 넉달 간 미국과 북한 간에 계속돼 온 줄다리기가 사실상 끝났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최원기 기자와 함께 북한 핵 신고 문제가 그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왔으며, 앞으..
북한이2만 쪽에 가까운 영변 원자로 가동 일지를 미국 측에 제공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지난 8일 평양을 방문한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에게 전달된 이 문서들은 북한이 1990년 이후 영변 원자로에서 추출한 플루토늄의 양과 핵무기로 전용한 양을 밝혀내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