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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로라 에첼스는 다른 풀타임 노동자들처럼 기존 근무 형태(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근무)보다 좀 더 유연한 근무 형태를 바라왔다.웨스트 요크셔 햅든 브리지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인 로라는 출판 회사에서 풀타임으로 일한다. 현재는 주 4일제 근무를 하고 있다.그는 (기존 방식보다) 매주 금요일에 하루를 더 쉬게 되면서, 육아 비용은 한 달에 약 350파운드 정도 줄었고 업무 생산성은 올라갔다고 말했다.“일일 근무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에 더욱 몰두할 수 있게 됐다”는 그는 만약 직장을 옮기게 된다면 근무일 단축이 “필수” 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비용 문제가 주 4일제 단축 근무 참여에 영향을 준 것은 맞지만, 그것이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었어요. 이 근무 형태의 장점은 풀타임 근..
북한이 8일 오전 9시경부터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한국 쪽으로 날려 보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한국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풍선을 띄운 것은 올해 들어 17번째이며, 특히 지난 4일 밤부터 닷새 연속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습니다.한국 합참은 북한이 7일 저녁부터 밤까지 띄운 쓰레기 풍선은 약 200개이며, 8일 오전까지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50여 개 낙하물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한국 합참은 이어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한국 합참은 한국민에게 쓰레기 풍선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VOA 뉴스
북한은 건국기념일인 9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각각 김정은 총비서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발표하며 중러 양국과의 관계강화를 강조했습니다.9일자 북한의 조선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건국 76주년에 맞춰 8일 밤, 수도 평양 중심부 광장에서 대규모 축하행사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노동신문'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총비서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축전에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월에 열렸던 정상회담을 언급하고 "우리가 공동의 노력으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계획적으로 강화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혀 새로운 조약에 따라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노동신문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축전을 보냈다고 밝히고, 시진핑 주석은 올해가 양국의 국교수립 75주년을 맞는 것을..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민간시설을 공격하는데 북한제 미사일이 사용되고 있다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현지 매체는 우크라이나군이 7일, 국경 근처 러시아령에 있는 북한제 미사일 탄약고를 무인기로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러시아 측 공격은 8일에도 이어지면서, 러시아 측이 새벽까지 미사일 등으로 공격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발표했습니다.이번 공격으로 시민들이 희생당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주 당국은 8일, 2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적어도 4명이 부상하거나 주택과 승용차 등이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러시아군의 공격과 관련해서는 우크라이나군 연구기관이 NHK 취재에서, 'KN23'이라 불리는 북한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우크라이나 국민의 사기를 꺽기 위해 주로 민간시설 공격시 사용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을 자신의 개인적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입장을 바꿔 당선시 가상자산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발표 역시 그의 가족들이 가상자산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나왔다며, 이해충돌의 여지가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미 워싱턴포스트(WP)는 8일(현지 시간) 트럼프 후보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인지도를 이용해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를 제품에 사용하려는 회사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책을 판매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트럼프 후보가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로 발행된 자신의 포토카드를 한 장에 99달러(약 13만 원)라는 고가에 판매하는 등 회고록 출판과 같은 일반적 방식과는 다른 방법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카드를 1..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세계 경제의 향방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6일(현지시각) 액시오스는 골드만삭스와 노무라 등 월가의 유력 투자은행들이 트럼프와 해리스 당선 시나리오에 따른 경제 전망을 제시하면서, 전 세계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무역 전쟁의 재발로 인한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가 예상되지만, 해리스가 승리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경제 정책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의 대선 시나리오별 경제 전망우선, 트럼프 재선 당선 시나리오는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로 귀결될 것으로 보았다.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2025년 하반기 미국 GDP가 0.5%p 하락할 것으..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에 나선 프란치스코 교황이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해 공정한 자원 개발과 부족 간 분쟁 종식을 촉구했다.7일(현지시간)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오전 수도 포트모르즈비에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하우스에서 파푸아뉴기니 당국자들과 외교관들, 가톨릭 관계자, 사업가 등을 대상으로 한 연설을 통해 파푸아뉴기니의 풍부한 천연자원 개발이 공정하고 친환경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기업들이 자원 개발에 참여한다고 해도 그들만의 혜택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수익 분배와 고용을 요구했다.교황은 또한 파푸아뉴기니의 오랜 부족 갈등 문제를 언급하며 폭력 종식을 호소했다. 800여 개 언어를 사용하는 파푸아뉴기니의 다양성을 인정하..
텍사스가 미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전통적인 석유 산업 강자였던 이 주가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중심으로 한 청정에너지 선도자로 변하고 있다고 6일(현지 시각)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는 미국 전체의 에너지 구조와 경제 지형을 재편하는 거대한 흐름의 중심에 있다.실제, 텍사스의 재생에너지 성장은 주목할 만하다. 미국청정전력협회(ACP) 보고에 따르면, 텍사스는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에서 캘리포니아를 제치고 가장 많은 발전 용량을 보유한 주로 부상했다. 21.9 기가와트에 달하는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발전 용량은 미국 전체의 5분의 1을 차지한다.더불어 풍력 발전에서도 미국 최대 생산지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배터리 저장 분야에서도 2위를 차지하고 있..
다음 주 화요일에 열리는 두 번째 미국 대선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가 처음으로 맞붙는다.대선 토론은 TV로 널리 시청되며 미국인들이 투표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카멀라 해리스는 능숙한 토론자로 평가받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이미 2016년과 2020년 대선 토론에서 강력한 상대임을 입증했다.대선 토론 일정 및 규칙이번 토론은 9월 10일, 미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오후 9시 필라델피아에서 열린다.이는 2024년 대선의 두 번째 토론으로, 첫 번째 토론은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와 당시 후보였던 조 바이든 간에 진행되었다. 바이든은 이후 대선 출마를 포기했다.이번 토론은 ABC에서 방송되며, ABC 뉴스 라이브와 디즈니+, 훌루에서도 스트리밍된다.토론 규칙에 따라 각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