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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11월 차기 미국 대통령선거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히며 전세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간 첫 TV토론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저녁에 열린 뒤 어느 후보가 더 좋은 성적을 거뒀는지를 놓고 다양한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미국 언론에 따르면 해리스 후보가 예상 밖으로 선전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미국 월가에서도 해리스에 유리한 것으로 해석되는 반응이 대체로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향후 대선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토론 결과를 바라보는 미국 경제계의 시각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 CNN “월가는 ‘해리스 판정승’ 분위기”12일 CNN은 “월가에서는 해리스가 트럼프에 판정승을 거둔 것처럼 반응하는 분위기”라고 보도했다.CNN은 비근한 ..
9.11 테러 23주년 추념식이 11일 미국 뉴욕의 ‘그라운드 제로(옛 세계무역센터 자리)’와 워싱턴 인근 펜타곤(국방부), 펜실베이니아 생크스빌 등에서 열렸습니다.뉴욕 행사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 J.D. 밴스 부통령 후보 등 정치권 유력 인사들이 일제히 참석했습니다.현장에서는 유족과 희생자 동료들이 연단 2개에 2명씩 연달아 올라 3천 명 가까운 희생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했습니다.이름을 부른 뒤에는 희생자와의 추억과 고인의 생전에 못다 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희생된 소방관 마이클 로버츠 씨의 사촌 캐시 노튼 씨는 “아직도 너무 생생하다”며 “사람들이 언제나 그 이름을 기억하고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통합’ 메시지..
10일 실시된 미국 대통령 후보 TV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보다 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CNN이 이날 ABC 방송 주관 토론 시청자 6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해리스가 더 잘했다’는 응답이 63%에 이른 반면, ‘트럼프가 더 잘했다’는 응답은 37%에 머물렀습니다.◾️ 50 대 50 → 63 대 37토론 시작 전에 ‘누가 더 잘할 것으로 예상하냐’는 조사에선 해리스 부통령 50%, 트럼프 후보 50%로 동률이었습니다.토론 마감 뒤 해리스 부통령의 손을 들어준 사람은 13%P 늘고, 트럼프 후보를 택한 응답은 13%P 빠진 것입니다.해리스 부통령 지지자 가운데서는 96%가 해리스 부통령이 토론을 ‘잘했다’고 평가한 반면, 트럼프 후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