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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민간시설 공격시 북한제 미사일 사용했을지도 본문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민간시설을 공격하는데 북한제 미사일이 사용되고 있다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는 우크라이나군이 7일, 국경 근처 러시아령에 있는 북한제 미사일 탄약고를 무인기로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측 공격은 8일에도 이어지면서, 러시아 측이 새벽까지 미사일 등으로 공격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시민들이 희생당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주 당국은 8일, 2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적어도 4명이 부상하거나 주택과 승용차 등이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군의 공격과 관련해서는 우크라이나군 연구기관이 NHK 취재에서, 'KN23'이라 불리는 북한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우크라이나 국민의 사기를 꺽기 위해 주로 민간시설 공격시 사용되고 있다면서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러시아 서부 볼로네시 주지사는 7일 격추된 무인기 파편이 낙하해, 탄약고에서 화재가 일어나 주민들이 피난했다고 밝혔습니다.
몇몇 우크라이나 매체는 우크라이나 군대가 무인기로 이 탄약고를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군사 전문가인 올렉산드르 무시엔코 씨는 7일 SNS에 “볼로네시주의 탄약고가 불에 타 폭발했다"면서 "정보소식통에 따르면 이곳은 북한의 미사일 KN23이 발사됐던 장소"라고 투고했습니다.
아울러 탄약고 공격에 대해 “러시아의 위협을 경감시키는 것이 우크라이나군의 목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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