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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개성공단 대다수 입주기업 적자" 본문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나라당 이한구(李漢久) 의원은 29일 "개성공단에 입주한 국내업체들 중 다수가 남북협력기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겪고 있고, 이들 업체의 모(母)기업들은 신용등급까지 악화되는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재경위 소속인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작년 사업실적이 있는 입주업체 중 남북협력기금을 지원받은 9개사 모두가 평균 5억1천만원, 총 46억원 가량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 투성이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올해 9월 현재 이들 입주업체의 모회사 중 7개사가 남북협력기금 대출 시점보다 신용상태가 악화했고 이 중 4개 회사는 2년 내 신용등급이 5단계 이상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개성공단 사업의 경제성이 더 나빠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개성공단 사업지원을 계속하게 된다면 관련 국유은행들과 신용보증기관, 공기업 등의 부실만 커지고 심지어 남북협력기금도 깡통 기금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개성공단 지원에 따른 부작용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south@yna.co.kr
(끝)
국회 재경위 소속인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작년 사업실적이 있는 입주업체 중 남북협력기금을 지원받은 9개사 모두가 평균 5억1천만원, 총 46억원 가량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 투성이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올해 9월 현재 이들 입주업체의 모회사 중 7개사가 남북협력기금 대출 시점보다 신용상태가 악화했고 이 중 4개 회사는 2년 내 신용등급이 5단계 이상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개성공단 사업의 경제성이 더 나빠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개성공단 사업지원을 계속하게 된다면 관련 국유은행들과 신용보증기관, 공기업 등의 부실만 커지고 심지어 남북협력기금도 깡통 기금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개성공단 지원에 따른 부작용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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