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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퍼스트 레이디로서 아키에 부인, 중한(中韓) 외교 데뷰 본문

Guide Ear&Bird's Eye/일본

일본 퍼스트 레이디로서 아키에 부인, 중한(中韓) 외교 데뷰

CIA Bear 허관(許灌) 2006. 10. 8. 15:38

아베 수상의 이번 중국과 한국 방문에는 아키에 부인도 동행해 일본의 퍼스트 레이디로서 외교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키에 부인은 아베 수상이 중국 정상과 회담에 임할 동안 일본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를 방문해 수업 광경을 시찰할 예정이며 오늘 밤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온가보 총리 주최의 만찬회에도 참석합니다.

그리고 내일 방문하는 한국에서도 노무현 대통령 주최의 만찬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아키에 부인은 한류 드라마 팬으로 아베 수상의 출신지인 야마구치 현의 라디오국에서는 디스크쟈키를 한 경험도 있어 첫 외교 활동이 시작되는 이번 방문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살려 일중(日中), 일한(日韓) 우호 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아키에(昭惠, 1960년 출생 44세)부인은 누구인가
제과회사 모리나가 집안 출신 "분위기 메이커"평… 자녀는 없어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의 부인 지에코(智惠子) 이후 5년 5개월 만에 일본의 퍼스트레이디로 등장한 아키에(昭惠) 부인은 아베 총리의 강력한 정치적 내조자이다.

밝고 활달한 성격으로 아베 총리의 지역구인 야마구치(山口)현 시모노세키(下關)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다. 주위를 들뜨게 하는 분위기 메이커라는 평을 듣는 그는 술이 약한 아베 총리를 위해 대신 건배를 하는 호방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1990년대는 시모노세키에서 FM라디오의 DJ로 활동한 적도 있는데 솔직한 화법으로 주부 층으로부터 커다란 인기를 모았다고 한다.

일본 굴지의 제과회사인 모리나가(森永)제과를 창업한 모리나가 집안 출신의 딸인 아키에 부인은 세이신 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 최대 광고회사인 덴쓰(電通)에서 근무하던 시절 지인의 소개로 아버지 신타로(晉太郞)의 비서로 일하던 아베 총리를 만났다. 처음 아키에 부인 "정치인 가정은 힘들기 때문에 별로 관심이 없다"고 말했지만 87년 결혼, 일본의 퍼스트레이디가 됐다.

아베 총리와의 사이에 자녀는 없으며, 애완견을 키우고 있다. 일본의 한류(韓流) 팬들 사이엔 수준급 한류 통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