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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알(I=intelligence)센터:자민당 신임 총재 아베씨로 선출(아베 신임 자민당 총재는 어떤 분이며 국내외 반응)
CIA Bear 허관(許灌) 2006. 9. 21. 08:202006년 9월 20일일본에서는 집권당인 자민당, 자유민주당의 총재선거가 실시돼 아베 관방장관이 유효투표수 702표 가운데 66퍼센트에 해당하는 464표를 획득해 신임 총재로 선출됐습니다. 이에따라 아베 씨는 오는 25일에 당3역 인사를 다음날인 26일중에 내각을 발족시킬 생각으로 있어 신체제의 인선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에 고시된 자민당 총재선거는 아베 관방장관, 다니가키 재무상,아소 외상의 세 명이 각축을 벌여 오늘 오후 2시부터 당본부에서 국회의원의 투표와 개표가 실시됐습니다. 그리고 어제까지 우편으로 실시된 당원 투표와 합쳐 결과가 발표됐는데 유효투표수 702표 가운데 아베 씨가 국회의원 267표, 당원 197표로 총 464표, 아소 씨가 국회의원 69표, 당원 67표로 총 136표, 다니가키 씨가 국회의원 66표, 당원 36표로 총 102표를 기록해 아베 씨가 국회의원과 당원 모두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66퍼센트의 표를 획득해 새로운 총재로 선출됐습니다. 그 후 열린 임시 간부회와 총무회에서는 새로운 당임원 인사를 아베 씨에게 일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베 씨는 임시국회가 소집되는 오는 26일에 수상으로 지명되는데 따라 그 전날에 당3역 인사를 26일 중에 새로운 내각을 발족시키게 됩니다. 아베 씨는 파벌과 당선 회수에 관계없이 고이즈미 수상의 인사 방식을 따를 생각이라고 밝히고 있어 신체제의 인선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
[프로파일] 아베 신조 - 명문가 출신의 보수 강경파 (영문첨부) | |
일본의 아베 신조 관방장관이 20일 집권당인 자민당의 총재로 선출됐습니다. 정치 명문가 출신의 아베 장관은 집권 5년 만에 물러나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뒤를 이어, 다음 주에 일본 총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VOA 미국의 소리 도쿄 특파원 보도로 차기 일본 지도자 아베 장관의 면모를 알아 보겠습니다.
아베 신조
올해 51살인 아베 신조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 정계에서 빠른 출세 가도를 달렸습니다. 선출직 공직이 경선 만큼이나 상속되는 경우가 흔한 일본에서 아베 장관 일가는 화려한 정치적 유전자를 갖고 있습니다. 아베 장관은 한때 일본 정계의 황태자로 알려졌던 부친 아베 신타로 전 외상의 이름을 거론하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아베 장관은 총재 경선 출마를 발표한 직후 자민당 내 지지자들에게 연설하면서, 부친인 아베 전 외상도 자민당 총재직에 출마했었지만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유력한 총리 후보로 거론됐지만 1991년에 간암으로 사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아들인 아베 장관이 정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습니다.
해안 소도시인 나가토 시에서 태어난 아베 신조 장관은 부친의 선거구였던 야마구치 현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하면서 국회에 진출했습니다. 아베 장관은 그 자리를 물려 받기 위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일본 최대 제철회사에 잠시 몸을 담았던 아베 장관은 부친이 외상으로 재직하던 1980년 초에 부친의 비서관이 됐습니다. 아베 장관의 정치적 뿌리는 그보다 한 세대 더 거슬러 올라갑니다. 외조부는 1950년대 말에 총리를 역임한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이고, 종조부 또한 8년간 일본을 이끌었습니다.
그같은 조상을 가진 아베 장관이 젊은 정치인 시절에 인간 관계가 정책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 일본 정치판도에서 중요한 인사들과 교제하고 정치적 제휴세력을 규합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고노 타로 법무차관은 자민당 내에서 아베 장관에 대한 압도적 지지가 나온 것은 철학적 공유와는 상관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고노 차관은 아베 장관이 지지를 받은 이유는 인간적 유대 때문이라면서, 어떤 사람들은 정책 보다 친분을 더 중요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외국 지도자들과 편하게 만나고 미국의 대중 문화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영어 실력은 1978년에 미국 남가주 대학에서 수학한 아베 장관이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별다른 정치적 후광이 없는 외부인으로서 권좌에 오른 고이즈미 총리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에 비유되는 반면, 아베 장관은 미국의 정치 명문가 출신인 조지 부시 대통령과 닮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온화한 태도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아베 장관은 비디오 게임과 만화책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활 쏘기가 취미로 알려진 아베 장관은 결혼했지만 자녀는 없습니다.
자민당 내 일부 인사들은 아베 장관이 너무 일찍 너무 높은 자리에 올랐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아베 장관이 아직은 정치적으로 경량급 인사라는 의미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강경파 정치인인 아베 장관이 성격이 급한데다가 방심한 순간에 일본의 핵 무장이나 북한에 대한 공격을 주장하는 것 같은 도발적 실언들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hinzo Abe, a political blueblood, is expected to become prime minister of Japan this month - replacing Junichiro Koizumi, who will retire after five years in office. Abe, currently the chief cabinet secretary, comes from a long line of top Japanese politicians.
Chief Cabinet Secretary Shinzo Abe, at 51, has risen rapidly through Japan's political ranks. In a country where elected positions are inherited as much as contested, the Abe family has stellar political DNA (genes)
Abe does not hesitate to invoke the name of his father, Shintaro Abe, a former foreign minister once known as "the prince" of Japanese politics.
Abe, shortly after announcing his candidacy, tells a group of his Liberal Democratic Party supporters that his father ran for the same post he is now pursuing but never made it.
It was Shintaro Abe's death from liver cancer in 1991 - as he was poised to become prime minister - that propelled his son into politics. Shinzo Abe, born in the small city of Nagato on the Sea of Japan coast, won his first election for a seat in Parliament by a landslide in his father's district in Yamaguchi Prefecture.
It was a position he had been groomed for. Following a stint at one of Japan's biggest steel companies, Abe became an aide to his father when he was foreign minister in the early 1980s.
Abe's political roots go back another generation. His grandfather, Nobusuke Kishi, served as prime minister in the late 1950s. A great-uncle - Eisaku Sato - also led Japan for eight years.
With that ancestry, it was not difficult for the young politician to make valuable contacts and garner allies in a political world where relationships can be more important than policies.
Senior vice justice minister, Taro Kono, says the overwhelming support for Abe in the L.D.P. has little to do with shared philosophies.
"It's because of human bonding. It's who they hang out with. Some people prefer friendship over policy," he said. "Let's talk about policy and let's decide who should lead the country, who should lead the party, based on the policy."
While Mr. Koizumi is known for his ease in dealing with foreigners and fondness for American pop culture, Abe's English skills are arguably more polished - partly as a result of time spent in 1978 at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While Junichiro Koizumi was favorably compared with Bill Clinton - an outsider coming into power - Shinzo Abe is seen as resembling George W. Bush - another multi-generation politician.
Abe, who has a reputation for mild manners, is known for a playful side. He reportedly enjoys video games and comic books. Archery is said to be one of his hobbies. Abe is married but has no children.
Some in his own party worry he has risen too far, too fast - meaning he is still a political lightweight. Media profiles here regard the hawkish politician as short-tempered and prone to provocative gaffes in unguarded moments - such as advocating nuclear weapons for Japan or attacking North Korea.
*아베 신임 총재 프로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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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씨는 1954년 도쿄도에서 태어났습니다. 할아버지는 일미안전보장조약의 개정을 단행한 기시 노부스케 전 수상, 아버지는 자민당간사장과 외무상을 지낸 아베신타로 씨로 정치가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아베 씨는 대학 졸업 후 미국 유학을 거쳐 철강회사에 입사했으나 아버지 신타로 씨의 외상 취임을 계기로 회사를 그만두고 외상 비서관으로 변신합니다. 아버지 신타로 씨도 수상을 목표로 했으나 병으로 쓰러지자 아베 씨는 그 뒤를 이어 1993년의 중의원선거에 첫 당선된 이래 연속 5회 당선됐습니다. 아베 씨는 이전부터 북한에 의한 납치사건의 해결에 착수해 고이즈미 수상의 첫 북한 방문에 동행해 김정일 총비서와의 정상회담에도 자리했습니다. 북한에 대해 일관된 자세를 보이며 납치피해자 문제에 진력함으로써 각광을 받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고이즈미 수상의 신뢰를 얻어 당선3차례, 49살의 젊은 나이로 자민당의 제2인자의 요직인 간사장으로 발탁됐습니다. 자민당이 압승한 지난해 중의원 선거 후에는 처음으로 입각하게 됐으며 내각의 중추인 관방장관으로 기용돼 고이즈미 개혁의 중추를 맡았습니다. 아베 씨는 총재선거에는 첫 도전이지만 여론의 높은 지지를 배경으로 시종 선거전의 주도권을 쥐면서 당내의 높은 지지를 얻어 총재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아베 씨는 내일 52번째 생일을 맞이합니다. 아베 씨는 수상에 취임하면 제2차세계대전 이후 태어난 첫번째 수상이 되며 또한 종전 후 최연소 수상이 되기도 합니다. |
자민당 아베신임 총재 첫 기자회견서 "개혁 추진하겠다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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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의 신 총재로 선출된 아베 씨는 오늘 첫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기간중 개혁을 추진할 것과 21세기에 어울리는 일본을 만들자는 두가지를 호소했는데 자신의 주장이 많은 국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얻었기 때문에 약속한 것은 실행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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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아베신임 총재에 대한 중국의 반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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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영 신화통신은 아베 관방장관이 자민당의 신임총재로 선출되자 속보로 타전했으며, 아베 씨의 정치 신조와 경력을 상세히 전하고 야스쿠니신사에 몰래 참배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한편, 어제 외교부 정례기자회견에서 진강 대변인은 일본의 지도자가 일중관계의 발전에 영향을 끼치는 장해를 제거하는 정치적 결단을 바란다며 차기 일본의 지도자가 야스쿠니신사참배를 중지하도록 거듭 표명했습니다 |
한중 외교와 북한 문제가 주요 문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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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총재의 과제는 우선 5년 반에 걸친 고이즈미 정권의 총괄과 남은 과제를 극복하는 것이라고 소네 씨는 말합니다. 외교면을 보면 고이즈미 정권하에서는 일미동맹이 더욱 강화됐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고이즈미 수상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둘러싸고 일중, 일한 관계가 냉각된 상태입니다. 북한의 핵문제나 미사일발사등 동아시아는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정권구상의 주축으로 '주장하는 외교'를 내걸고 있는 아베 씨의 지휘하에 일본 외교는 어떻게 변해 갈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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