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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국가개요와 아프리카 대륙 최장 집권자이며 개인 우상화 그나싱베에야데마 대통령 사망 이후 국가과제 본문

Guide Ear&Bird's Eye/토고

토고 국가개요와 아프리카 대륙 최장 집권자이며 개인 우상화 그나싱베에야데마 대통령 사망 이후 국가과제

CIA bear 허관(許灌) 2006. 9. 25. 01:26
1.토고(Republic of Togo) 국가 개요(槪要)
토고(Republic of Togo)는 서아프리카 동부 기니만에 면(面)한 나라이다
정식 이름은 토고공화국(Republique Togolaise)이다 면적 5만 7,000평방km이고 인구 465만이고 동쪽 베냉, 서쪽은 가나, 북쪽은 부르키나파소와 접해 있다 수도는 로메(Lome)이다
(1)토고의 역사와 정치
ㄱ.토고의 역사
현재의 토고 영토에는 17-18세기 번성하였던 서쪽의 아샨티왕국과 동쪽의 다호메이왕국처럼 강력한 왕국이 없었다 15세기말 포르투갈인이 내항하였으며 16세기에 선교사를 파견하였고 노예무역도 일찍부터 시작되었으나 북부의 노예무역 영향은 비교적 적었다
1800년 기니만 연안 아네호를 거점으로 본격적 상업활동이 시작되었다 19세기에 들어와 식민지 분할이 심해졌지만 영국. 프랑스는 양항(良港)이 없는 토고에는 관심을 쏟지 않았고 1847년 독일이 선교사를 파견하며 진출하였다
1884년 독일에서 파견된 G. 나히티갈이 연안 수장들과 보호조약을 맺고 1885년 베를린회의에서 토고에 대한 독일의 지배권이 승인되었다 1897년 영국령 황금연안과 서부 국경이 1899년 프랑스령 다호메이와 동부 국경이 확정되었다 독일은 두 연안의 지배권을 안정시키기 위해 현지주민, 특히 북부 콘콤바족과 카브레족을 평정하였다 독일령시대는 짧았으나 아프리카인을 혹사하여 지하자원 개발, 카카오. 목화. 티크 도입, 수도 로메의 건설과 항만정비. 철도건설등 급속히 진척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중 토고는 영국과 프랑스군에게 함락되어 1922년 동부는 프랑스, 서부는 영국의 위임통치령이 되었고 제2차세계대전 후인 1946년 국제연합 신탁통치령으로 바뀌었다 프랑스령 토고는 1956년 8월 프랑스연합안의 자치공화국으로 되었다가 1960년 4월 토고공화국으로 독립하였다 영국령 토고는 1957년 황금해안이 가나로 독립하였을 때 그 일부가 돠었다
ㄴ.토고의 정치
1946년부터 영국. 프랑스령 지역으로 나뉘어진 에웨족 통일운동이 토고통일위원회 S. 올림피오를 대표로 발전하였으나 목적을 이루지는 못하였다 최초 자치정부 수상은 토고 진보장 N. 그루니츠키였으나 1958년 국제연합 감시 아래 치른 선거에서 올림피오가 승리하였다
독립 후 그는 정체를 강력한 대통령제로 바꾸고 반대파를 탄압하여 식민지 시대부터 지역격차가 심하던 북부를 중심으로 불만이 높아져만 갔다 1963년 1월 G.에야데마 중령등의 쿠데타로 올림피오는 암살되고 망명 중이던 그루니츠키가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나 1967년 독직(瀆職)과 경제불안으로 다시 에야데마 군참모총장이 쿠데타를 일으켜 국회는 해산되고 헌법은 정지되어 군정으로 넘어갔다
에야데마 정권은 국민통일을 기치로 1969년 11월 단일정당 고토인민연합(RPT)을 설립하고 형식적으로 민정에 복귀하였다
에야데마 대통령은 권력 집중제와 개인숭배 경향을 다지는 한편 1974년 이후 인광산(燐鑛山)의 국유화, 인명. 지명의 아프리카화, 에웨어(語). 카비에어 교육을 도입하는 등 민족주의 캠페인을 펼쳐나갔다
대통령은 종종 신헌법제정을 약속하였으나 실현하지 않았고 1970년과 1977년 두 차례에 걸쳐 남부 올림피오파의 음모사건이 적발되어 탄압이 되풀이되었다 1979년 12월 내각 각료임명권. 국회 해산권. 대법원 판사임명권등 모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한 신헌법이 제정되어 유일한 후보자 에야데마가 99.9%의 지지를 받아 새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프랑스와 외교. 경제. 방위등 여러 협정을 맺고 서아프리카 제국경제공동체(ECOWAS) 발전에 주력하는 등 영국. 프랑스어권의 조정역을 꾀하였다 중국과 북한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가나와는 서토고란드를 둘러싼 대립이 있고 동쪽의 베냉과도 좋은 사이는 아니다
1987년 6월 이스라엘과 14년만에 국교를 회복하였고 또한 1988년 6월 서아프리카 제국 경제공동체(ECOWAS)의 제11회 수뇌회의를 수도 로메에서 개최하여 토고를 아프리카 외교활동의거점으로 해나가는 동시에 국제사회에서 토고의 위상을 높였다 1998년 6월 대선에서 에야대마 대통령이 4선이 되어 개인 우상화 장기집권을 해오다가 2005년 2월 5일 급성심근경색으로 69살을 일기로 숨졌다 사망 발표가 나온 직후 토고군부는 아들인 파우레 에야데마가 토고의 새로운 대통령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아프리카연합은 파우레 에야데마의 대통령직 승계가 군사 쿠데타에 의한 것이라고 비난하며 헌법준수를 촉구했다
(2)면적 --서부 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위치하며 56790평방 km이다
(3)인구---528만 5502명(2002년)
(4)수도--로메(Lome)
(5)문맹률--57%
(6)주요 언어--프랑스어
(7)종족구성---에웨족. 미나족등 37개 부족
(8)종교---기독교(18%), 회교(25), 토착종교(부족종교, 50%)등
(9)독립--1960년 5월 5일(프랑스)
(10)통화와 환율
ㄱ.통화--CFA 프랑
ㄴ.환율--1달러=635.785CFAF(2002년 11월)
(11)1인당 국민소득---1,500달러
(12)수입과 수출(2002년도 기준)
ㄱ.수출---9,080만 달러(인광석, 면화, 코코아, 키피등)
ㄴ.수입--3,250만 달러 (연료, 기계류, 식품류, 수송장비등)
(13)군사비---3,300만 달러(2002)
(14)군사력(2002년도 기준)
육군(9,000명). 해군(200명), 공군 (250명)
(15)군사협정---토고. 프랑스 방위협정(1963년 7월)
(16)한국과 관계
토고는 남북한 공동수교국이다
한국은 1960년 4월 토고공화국을 정식으로 승인하였으며 1963년 7월 외교관계가 수립되어 1973년 6월 상주대사관을 개설하였으나 1974년 9월 외교관계가 단절되었다
토고쪽의 표면적 이유는 한국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면 한반도 통일에 장애가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나 그 이면에는 중국쪽의 영향과 유신정부 등장 영향이 있는 듯하다 북한과는 1973년 7월 상주대사관을 개설하고 경제 및 기술협조협정. 문화협정. 항공협정. 무역협정등을 맺고 있다 한국은 단교이래 토고와의 관계개선 교섭을 추진하였으며 1991년 재수교하였다 통상은 2001년 대한수출 2만 달러, 대한수입 4,705만달러이다 2001년 현재 교민수 84명이다

2.아프리카 대륙 최장 집권자이며 개인우상화 그나싱베 에먀데마 대통령(Etienne Gnassingbe Eyadema, 1937-2005. 2. 5)
-에야데마(Gnassingbe Eyadema) 생존 당시 사진
http://brd1.chosun.com/brd/view.html?tb=TONGDAL03&pn=7&num=506

그나싱베 에야데마는 1935년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1953년부터 1961년까지 프랑스 군(軍)에 근무라면서 인도차이나 전쟁등에 참전하였으며 1963년 1월 G. 에야데마 중령등의 쿠데타로 올림피오 대통령이 암살되었고 망명 중이던 그루니츠가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나 1967년 독직(瀆職)과 경제불안으로 다시 아야데마 참모총장이 군부 쿠데타를 일으켜 그루니츠크 대통령을 축출하고 집권 하였다
1972년 국민투표에서 99%의 신임을 획득한 뒤 권좌를 공고히 했으며 1979년 민정으로 이행하여 단독 출마해 제3공화국 초대 대통령에 취임했으며 1986년 재선출 되었다
특히 1990년대 들어 수백명이 목숨을 잃는 등 토고에 사회적 정치적 불안이 극에 달한 상황 아래서 1993년과 1998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승리했다
에야데마 대통령의 정적들과 인권단체들은 여러 차례 부패와 인권탄압등을 이유로 그의 하야를 촉구했다
유럽연합은 1992년 10월 민주주의가 제대로 실현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토고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
에야데마 대통령은 2003년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예정이었으나 다시 헌법을 급조해 야당의 선거부정 비난에도 불구, 그해 대통령에 재선됐다
그는 재선 직후 민족통합 정부를 설립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처음에는 화해 노력의 일환으로 1963년 살해된 정적 실바누스 올림포의 아들을 내각에 포함시키기도 했으나 미봉책에 그치고 말았다
그나싱베 에야데마(69세)는 2005년 2월 6일 새벽 갑자기 심장발작을 일으켰으며 치료를 위해 유럽의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했다

북한 김일성 김정일부자, 투르크메니스탄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토고 그나싱베 에야데마등이 세계 국가 중 개인 숭배 3개국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그나싱베 에야데마 대통령은 1976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후 지금까지 집권, 수도 로메에 대통령 기념비가 들어서고 대통령 초상화가 가게마다 걸리는가 하면 관영언론이 대통령 신격화를 부추기는등 북한, 투르크메니스탄과 비슷한 양상으로 국가사회주의 지도자 스타일 개인우상화 정부모델이다
사회주의 국가나 공산주의 국가에도 당과 국가, 민족등을 홍보하거나 우상화하지 지도자 개인을 우상화하는 국가는 셋 국가 밖에 없다 대체로 공화정 형태 개인우상화 국가는 반서방노선,반미성향이나 친북성향 주체정부 형태이다
파월 전(前) 국무장관께서는 이들 나라를 보고 "공화정 형태 전제군주 독재국가"로 표현해적이 있다

한편 아프리카연합(AU)은 그나싱베 에야데마 대통령 아들인 파우레 에야데마의 대통령직 승계가 군사 쿠데타에 의한 것이라고 비난하며 헌법준수를 촉구했다
토고 헌법에 의하면 대통령 유고시 국회의장이 임시대통령을 맡아 60일 이내 차기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를 치러야 하지만 판브레 나차바 의장은 현재 외국에 체류중이다
나 차바 의장은 사고 직후 비행기를 이용 로메로 들어오려했으나 비상사태에 따른 국경 및 영공 폐쇄조치로 입국치 못하고 있다고 공항 관계자가 전했다
-토고공화국 군부와 정치인들은 헌법을 준수하고 헌법절차에 따라 권력승계를 하는 것이 올바른다 토고 헌법상 대통령의 유고시 국회의장이 임시대통령을 맡아 60일 이내에 차기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를 치러야 한다
-아프리카지역은 아프리카연합(AU) 중심으로 경제 사회 정치 문화 군사적 연합이 돼야 올바른다 독재주의 정치제도와 공산주의 경제방식이 아프리카연합(AU)의 적(Enemy,敵)이다
그러므로 아프리카연합(AU)이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 후 자유주의와 사회주의 공존사회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래야 아프라카연합(AU)이 선진 부자국가 고도소비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