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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26 황도파 (皇道派) 청년 장교 군사정변 "국가의 전면적 개조와 군사정부 수립" 요구 본문

-平和大忍, 信望愛./韓中日 동북아역사(한자언어문화권)

[스크랩] 2.26 황도파 (皇道派) 청년 장교 군사정변 "국가의 전면적 개조와 군사정부 수립" 요구

CIA bear 허관(許灌) 2005. 7. 14. 20:57
1936년 2월 26일 22명의 일본 천황(天皇) 추종자 황도파(皇道派) 전. 현직 청년장교들이 1,400여명의 사병을 이끌고 "국가의 전면적 개조와 군사정부 수립"를 요구하며 일으킨 쿠데타이다

이들은 내각을 습격해 다카하시 대장상과 사이토 내무대신, 와타나베 교육총감등을 살해하고 총리관저와 국회 의사당, 육군성을 포위했으나 사흘 후 진압돼 미수에 그쳤다
이들은 1936년 2월 27일에는 도쿄(東京)에 계엄령이 시행됐고 2월 28일에는 이들에게 일본 천황의 "원대복귀"명령이 내려졌다 그리고 2월 29일에는 2만 4천여명의 군 병력이 이들을 포위, 선무방송과 비라살포를 시작했다

자신들이 천황에 의해 반란군으로 단정됐다는 소식과 일본 천황의 "원대복귀' 명령으로 동요하기 시작한 사병들은 대부분 원대복귀했으나 장교단 중 나카야마 대위는 책임을 지고 권총으로 자살했다 2명이 자결했으며 민간인 1명을 제외한 다른 장교단은 무장해제 된 후 체포 돼 법정에서 19명이 군법회의에서 사형판결을 받았다 15명이 쿠데타를 일으킨 해 1936년 7월 12일에 나머지 4명이 이듬해 1937년 8월 19일 각각 교수형에 처해졌다

2.26군사정변은 육군내부에 존재해 온 두 개의 파벌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전쟁준비를 위한 국내체제 확립과 고도의 국방국가 실현을 목표로 하는 "통제파(내각총리)"와 국가의 전면적 개조와 군사평의회 군사정부 수립을 요구하는 "황도파(국왕)"가 이들이다
통제파는 주로 참모본부, 육군성등 중앙의 참모장교로 이루어졌다면 황도파는 위관급의 청년장교들이 주축으로 이루고 있었다 1933년 천황은 국가통치권의 주체가 아니라 국가에 속하는 최고기관으로 통치권을 행사할 뿐이라는 "천황기관설" 논쟁이 발단이 되어 통제파가 황도라를 요직에서 내쫓으려는 하자 두파의 싸움이 격화되어 이날의 2.26사건이 일어나게 됐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일본에서 군부의 힘이 막강해졌고 침략주의 파시즘 체제가 구축되기 시작했다

일본 센다이(仙臺)시에 거주하는 한 노인(77세)은 집에 보관하고 있던 청년장교 17명의 유서 45장을 유족회인 "불심회"에 최근 전달했다
유서는 1930년대 후반 쿠데타 주모자들이 수감됐던 형무소의 간수로 근무했던 한 인사가 노인의 부친에게 맡겨 보관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는 쿠데타 실패 후 군법회의에서 사형판결을 받았던 19명 가운데 17명의 청년장교들이 남긴 것이다 천황과 일본국에 대한 "뜨거운 마음"이 표현된 한시와 간수에 대한 감사의 글 등이며 붓글씨로 쓰였다

-2005년 한국군 내부에서도 남북관계 입장에서 군의 입장이 두 개 입장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남북협상론 입장에서 군사우위 입장에서는 남북협상과 통일이나 민족입장에서 남북협상론입니다
청년장교단들은 군사우위입장에서 남북협상론 입장으로 남한이 경제적 군사적으로 북한보다 우위입장이 돼야 하며 남한 내부 제도적 정비로 점진적 통일을 추구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김대중정부 이후부터 등장한 권력층 일부군부는 통일이나 민족입장에서 남북협상론을 내세우고 한미안보보다는 남북안보 중시입장으로 추구하는 입장입니다
이들 모두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 후 자유주의와 사회주의 공존 남북통일이 돼야 한다는데는 꼭 같지만 남한정부의 전면적 개혁과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젊은 장교단)과 통일이나 민족입장에서 현상유지나 권력적 입장을 고수하는 노련층들 상반된 입장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처 : 아시아연방론
글쓴이 : CIA bear 허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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