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우크라이나 정상 전화회담 에너지 시설에 공격 중지 합의

미국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화로 회담하고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로 회담하고, 18일에 가진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 내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회담에서 두 정상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지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며칠 안에 전문팀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회의를 열고 완전한 휴전으로 이끌기 위해 공격 중지의 범위를 흑해로 확대하는 것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전날에 실시된 미국과 러시아 정상의 전화 회담에서 에너지 시설에 대한 30일간의 공격 중지에 합의했다고 발표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측의 상세한 정보를 기다리며 신중히 판단할 생각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또한 회담에서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에서 월경공격을 계속하는 우크라이나군에 대해 러시아군이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양국의 국방담당자들이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기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미국이 소유하는 것이 원전을 지키고 에너지 인프라를 지원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美・우크라이나 정상 전화회담 에너지 시설에 공격 중지 합의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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