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금리 동결 결정, 2차례 연속

미국의 FRB,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회의를 열고 19일 금리 인하를 보류해 정책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책 금리를 동결하는 것은 2차례 연속입니다.

이에 따라 정책 금리는 4.25%에서 4.5%의 폭 그대로 유지됩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참가자 19명이 경제 전망을 밝혔습니다.

그에 따르면 정책 금리의 전망은 전회인 12월의 상정과 변함없이, 올해 금리 인하 횟수는 연 두 차례라는 계산이었습니다.

한편 물가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10월부터 12월의 PCE의 물가지수 상승률이 2.5%에서 2.7%로 전회보다 0.2％p 인상되었습니다.

또한 같은 시기 미국의 GDP, 국내총생산 예측은 실질성장률이 2.1%에서 1.7%로 전회보다 0.4％p 인하되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인상의 영향을 우려하는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회의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중요한 점은 참가자들이 성장, 고용,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위험 평가를 끌어올린 것”이라며 앞으로의 경제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