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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패통탄 태국 총리와 회담 본문

Guide Ear&Bird's Eye/태국(타이)

시진핑 주석, 패통탄 태국 총리와 회담

CIA Bear 허관(許灌) 2025. 2. 9. 19:45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 방문한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와 회담했다

6일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를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는 중국과 태국 수교 50주년이자 '중국-태국 우정의 황금 50년'이라고 지적하고 양측이 과거를 계승하고 앞길을 개척하면서 공동으로 중국과 태국 운명공동체 건설을 더욱 깊고 실질적으로 추진하여 양국 인민들에게 복을 마련해주고 지역과 세계에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태국 친선을 높이 평가했다.그는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에  직면하여 중국과 태국은 전략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상호 지원을 확고히 하며 중국-태국 관계의 안정성과 확실성으로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태국과 발전 전략을 접목하여 상호 이익 협력을 확대하고 중국-태국 철도 등 대표적 프로젝트를 잘 실행하여 중국-라오스-태국 연결의 발전 구상이 조속히 더 많은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통탄 총리는 태국과 중국 우정의 황금 50년'을 맞아 중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0년 동안 태국과 중국은 언제나 서로 신뢰하고 서로의 핵심을 이익을 존중하면서 특별한 우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패통탄 총리는 태국은 중국 측과의 여러 영역 협력을 강화하여 평화 공유와 공동 번영의 다음 50년을 개척하려 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패통탄 칫나왓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

2025년 2월 6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패통탄 칫나왓 태국 총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패통탄 칫나왓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진행자) 태국 총리가 중국을 방문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중국을 공식 방문한 패통탄 칫나왓 태국 총리가 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국제사회의 점증하는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의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진행자) 패통탄 총리가 중국을 공식 방문한 것이 취임  처음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패통탄 총리는 작년 8월에 취임했는데요. 올해 두 나라 수교 50주년을 맞아, 5일부터 8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하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올해로 “중국-태국 우호 50주년”이라며 양국이 미래 공동체 건설을 위해 함께 더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이날(6)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기자) 네, 중국 관영 매체인 중국중앙TV(CCTV)는 시 주석이 “10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전례 없는 변화에 직면해 중국과 태국은 전략적 이익에 대한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서로를 굳게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구체적으로 태국 수도 방콕과 중국 남서부 쿤밍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계획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지난 4일 태국은 미화 100억 달러 규모의 고속철도 계획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시 주석은 또 디지털 경제,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은 중국 전기자동차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진행자) 양국  주요 현안으로  뭐가 있을까요?

기자) 온라인 사기와 안전에 대한 우려도 이날(6일) 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최근 태국과 미얀마 접경 지역에서 잇따라 납치, 실종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중국 배우 왕싱 씨가 태국에서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됐다가 구출되면서 국제적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왕싱 씨는 연기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온라인 사기에 속아 방콕에 갔다가 납치됐는데요. 이렇게 고소득 일자리에 대한 가짜 광고에 속아 인신매매 당한 사람들은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콜센터에 감금돼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태국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관광지 아닙니까?

기자) 네, 관광 산업은 태국 경제의 버팀목인데요. 따라서 태국 정부는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패통탄 총리는 이날(6일) 정상회담에서 “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관광객의 안전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태국을 통한 범죄 활동을 근절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태국은 지난 5일 온라인 사기 센터의 활동을 막기 위해 미얀마 국경 일부 지역의 전기를 차단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주석은 태국 정부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뭐라고 말했습니까?

기자) 시 주석은 통신 사기 근절을 위한 태국 정부의 강력한 조치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두 나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법 집행과 안보, 사법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패통탄 총리는 시 주석과의 만남 이후 태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준수한다”고 밝히며 타이완이 중국의 일부라는 중국의 입장에 동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