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의원 “한국 국회의원들과 생산적 대화…힘을 통한 평화 증진 중요”

미국 공화당의 영 김 하원의원.

미국 공화당의 영 김 하원의원이 최근 워싱턴을 방문한 한국 국회의원들과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하원 외교위 동아태 담당 소위원장인 김 의원은 27일 VOA에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주간을 맞아 워싱턴을 방문한 한국 여야 국회의원들과 만나게 돼 기뻤다며 “우리는 공통의 경제 및 안보 우선순위에 대해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영 김 의원] “As East Asia & Pacific Subcommittee Chairwoman, I was pleased to meet with bipartisan members of the South Korean National Assembly in Washington, DC when they were here for presidential inauguration week. We had productive conversations about our shared economic and security priorities. The U.S.-R.O.K. alliance is ironclad, based on democracy, and more important than ever to promote peace through strength in the Indo-Pacific region as we face threats from adversaries in the region.”

이어 “미한 동맹은 민주주의에 기반한 굳건한 동맹”이라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적국들의 위협에 직면한 가운데 역내에서 힘을 통해 평화를 증진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앤디 김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민주당의 앤디 김 상원의원실도 VOA에 김 의원이 지난 20일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워싱턴을 방문한 한국 국회의원들과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에 따르면 한국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국민의힘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국민의힘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한 한국 국민의힘 소속의 나경원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날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과 만나 북한 인권 문제와 인플레이션감축법 관련 보조금 지급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