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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前국방 내란혐의 긴급체포… 검찰 출석 전 휴대전화 바꿨다 본문
김용현 前국방 내란혐의 긴급체포… 검찰 출석 전 휴대전화 바꿨다
CIA Bear 허관(許灌) 2024. 12. 8. 13:35
"12.3 비상계엄 사건에 가담한 인물들에 대한 수사는 머리소리함 Guide Ear로 태어날 때부터 생존 당시까지 모든 기억을 검증해야 공정한 수사가 될 수 있습니다 범죄는 귀[ Guide Ear(Language, Intelligence)]가 아닌 눈[ Bird's Eye(Reading,Investigation) )입니다.
From Guide Ear(Language, Intelligence) to Bird's Eye(Reading,Investigation) "
비상계엄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8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한지 5일 만이다.
특수본은 이날 오전 1시 30분부터 김 전 장관을 내란·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김 전 장관이 특수본 측과 조사일정을 협의하기 전, 돌연 출석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특수본은 김 전 장관을 상대로 비상계엄령 선포를 윤 대통령에게 건의했는지, 비상계엄령 계획 수립을 주도했는지, 포고령의 위헌, 위법적 요소에 대해 사전에 검토했는지 여부 등을 물었고, 내란·직권남용 혐의로 긴급체포할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본은 김 전 장관이 국회가 제 기능을 못 하게 만들 목적으로 계엄군을 투입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형법상 내란죄는 국회를 비롯한 헌법기관의 권능행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계엄군 280여 명이 국회 본청까지 진입하고, 경찰 32개 기동대가 국회 주변을 봉쇄한 것이 국회 기능 행사를 방해할 목적이었는지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지목된다.
김 전 장관은 내란 혐의 외에도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다른 사람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권리 행사를 방해했을 때 처벌되는 ‘직권남용’ 혐의도 받는다.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은 지난 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계엄군 국회 투입을 사전에 몰랐고, 지시도 내가 아닌 김 전 장관이 했다”고 말했다. 곽종근 특수전사령관도 이날 “김 전 장관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지만 위법 사항이라 따르지 않았다”고 했다.
현행법상 피의자를 긴급체포한 경우, 수사기관은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특수본은 우선 이날 조사를 마무리하고, 김 전 장관을 서울동부구치소로 보냈다고 한다.
특수본은 이날 김 전 장관의 휴대전화도 압수했으나, 이 휴대전화는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교체한 새 휴대전화라고 한다. 특수본은 김 전 장관 휴대전화에 비상계엄령 선포 당시 김 전 장관이 국회 계엄군 투입을 지시한 정황, 비상계엄 계획 수립 전후 정황 등이 남아 있을 것으로 봤지만, 김 전 장관이 사실상 비어 있는 휴대전화를 내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찾는 것이 관건이 됐다. 김 전 장관은 특수본 출석을 앞두고 지난 7일 오전 10시 50분쯤 텔레그램(메신저 앱)을 탈퇴, 재가입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계엄 핵심 주동자' 김용현, 대형로펌이 변호 맡았다…무슨 인연?
'12·3 비상계엄 사태' 주동자로 검찰에 긴급체포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를 대형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대륙아주 소속 변호사 2명과 함께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았다.
김 전 장관은 육군 중장으로 예편한 군 고위 장성 출신이다. 그는 2017년 전역 후 2021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약 1년간 대륙아주의 고문으로 일했다.
김 전 장관은 자신이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자로 지목되며 검·경의 수사력이 집중되자 근무 인연이 있는 대륙아주 측에 변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전 장관의 조사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출신인 윤상혁 변호사(변호사시험 4회)와 동료 변호사 1명 등 총 2명이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변호사는 공수처에서 수사기획관을 비롯해 수사 1, 2, 4부와 공소부를 두루 거쳤다. 부패 수사 및 선거 사건 공소유지 등의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대륙아주는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참여했던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 수사팀에서 특검보로 활동했던 이규철 대표변호사가 경영전담대표로 재직 중인 곳이기도 하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로, 이번 비상계엄 선포를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과 함께 사실상 주도한 인물로 꼽힌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자진 출석한 김 전 장관을 상대로 6시간가량 조사했다. 이후 오전 7시 52분쯤 긴급체포해 신병을 확보하고 동부구치소로 이송했다.
비상 계엄 주도 혐의, 김용현 한국 국방부 장관 긴급 체포
지난 12월 3일 발생한 비상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한국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8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에 따르면, 특수본은 이날 오전 1시 30분쯤부터 김 전 장관을 내란∙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조사 6시간여 만인 오전 7시 52분쯤 김 전 장관을 긴급 체포하고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로, 이번 비상 계엄 선포를 윤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과 함께 계엄을 사실상 주도한 인물로 지목돼 왔습니다.
김 전 장관은 특수본 출석을 앞두고 최근 메신저 앱인 텔레그램을 탈퇴했다가 재가입한 사실이 알려져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긴급 체포된 김 전 장관은 서울 동부구치소로 이송됐습니다.
특수본은 김 전 장관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긴급 체포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이 이 시간 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거나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지 못하면, 검찰은 김 전 장관을 석방해야 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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