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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화요일 미국 대선 토론에서 트럼프와 해리스 중 누가 우위를 점할까?
CIA bear 허관(許灌) 2024. 9. 9. 06:41
다음 주 화요일에 열리는 두 번째 미국 대선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가 처음으로 맞붙는다.
대선 토론은 TV로 널리 시청되며 미국인들이 투표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카멀라 해리스는 능숙한 토론자로 평가받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이미 2016년과 2020년 대선 토론에서 강력한 상대임을 입증했다.
대선 토론 일정 및 규칙
이번 토론은 9월 10일, 미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오후 9시 필라델피아에서 열린다.
이는 2024년 대선의 두 번째 토론으로, 첫 번째 토론은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와 당시 후보였던 조 바이든 간에 진행되었다. 바이든은 이후 대선 출마를 포기했다.
이번 토론은 ABC에서 방송되며, ABC 뉴스 라이브와 디즈니+, 훌루에서도 스트리밍된다.
토론 규칙에 따라 각 후보는 질문에 대해 최대 2분 동안 답변할 수 있고 반박 시간 역시 2분간 주어진다. 상대방이 발언하는 동안에는 마이크가 꺼지며, 토론장에는 청중이 없다.
해리스는 마이크가 항상 켜져 있기를 원했지만, 최근에 이 규칙에 동의했다. 이는 4년 전 첫 토론에서 트럼프와 바이든의 상호 방해와 말다툼이 있은 후 도입된 규칙이다.
이번 토론은 ABC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인 데이비드 뮤어와 린지 데이비스가 공동 진행한다.
카멀라 해리스의 토론 강점
카멀라 해리스는 2003년 샌프란시스코 지방 검사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로 여러 선거 토론에 참여해왔다.
그는 또한 캘리포니아 검찰총장 및 상원의원 선거에서 성공적인 캠페인을 벌였고, 2019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조 바이든과 토론했으며, 2020년에는 마이크 펜스와 부통령 후보 토론을 벌였다.
해리스는 지난 2020년 펜스와의 토론에서 “부통령님, 제가 말하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상대의 발언 중단을 지적하며 무대를 장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캘리포니아 검찰총장 시절과 미국 상원의원으로서의 경험을 통해, 상대방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 그의 주요 강점이다. 이는 트럼프가 토론 중 주장하는 내용을 반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해리스는 2020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일찍 포기했으며, 정책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번 토론에서 해리스는 정책에 관한 어려운 질문들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리스는 발언이 장황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최근 CNN 인터뷰에서 그는 “이것은 긴급한 문제이며, 우리는 시간을 지켜야 할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라고 말해 일부 유권자들에게는 불명확하게 들릴 수 있었다.
대선 토론에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 명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트럼프의 토론 기술
트럼프와의 이번 토론은 해리스에게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이미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대선 토론에 참가했으며, 매우 공격적이고 비정통적인 상대임을 입증했다.
2016년 힐러리 클린턴과의 토론에서는 무대 위를 돌아다니며 클린턴 바로 뒤에 서 있는 모습이 연출되었고, 클린턴은 이 행동이 “불쾌감을 줬다”고 말했다.
2020년 첫 번째 토론에서는 조 바이든의 말을 계속해서 끊으며, 바이든이 “좀 조용히 해주겠어요?”라고 말하게끔 만들었다. 이러한 전술은 상대방을 혼란시키고 토론의 중심에 자신을 세우는 효과를 냈다.
하지만 트럼프는 토론 중 종종 주제를 벗어나거나, 사실 확인에서 오류가 드러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현재 여론조사 상황
지난 7월 재선 출마를 포기하기 전, 조 바이든은 전국 여론조사와 여러 경합주에서 트럼프에 뒤처졌다.
정치 분석 기관인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에 따르면, 해리스는 후보직을 맡은 후 전국 여론조사에서 3포인트 상승했으며, 9월 3일 기준으로 트럼프를 1.9포인트 앞서고 있다.
하지만 힐러리 클린턴도 2016년 같은 시점에 전국 여론조사에서 5포인트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에게 패배한 전례가 있다.
주별 여론조사가 전국 여론조사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는 개별 주의 선거 결과가 후보가 획득하는 선거인단 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선거인단이 최종적으로 대통령을 결정한다. 애리조나와 조지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등 몇몇 경합주가 중요한 승부처다. 이들 주에서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에 따르면, 9월 초 해리스는 미시간과 조지아에서 트럼프를 앞질렀고, 펜실베이니아에서는 트럼프와 동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애리조나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여전히 뒤처지고 있다.
정치 분석가들은 이번 대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270명의 선거인단이 필요하며,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226명, 공화당은 219명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93명은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있는 상황이다.
미국 대선 토론: 트럼프와 해리스 중 어느 쪽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 BBC News 코리아
해리스 47% vs 트럼프 48% ‘초박빙’...TV토론이 분수령
11월 5일 미국 대통령선거전이 막바지 구간에 접어든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8일 공개된 뉴욕타임스-시에나칼리지 설문에서, ‘오늘 대선이 실시된다면 누구를 찍겠냐’는 질문에 48%가 트럼프 후보, 47%가 해리스 부통령을 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6일 미 전역에서 적극 투표 의향 유권자 1천96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오차범위는 ±2.8%P입니다.
◾️ 트럼프 상승세
트럼프 후보가 1%P 앞선 이번 조사 결과는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 있긴 하지만, 지난달 중·하순을 거치며 해리스 부통령이 앞선 것으로 나왔던 여론조사들과는 달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7월 말 전국 조사에서 트럼프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한 뒤, 지난달 민주당 전당대회 기간을 지나며 격차를 벌인 바 있습니다.
7월 말 로이터통신-입소스 설문에서 해리스 부통령 43%, 트럼프 후보 42%로1%P였던 격차가 지난달 29일 공개된 같은 기관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 45%, 트럼프 후보 41%를 기록하며 4%P로 커졌습니다.
그러다 최근 트럼프 후보의 지지세가 오르는 양상입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집계로 이달 3일 1.9%P까지 벌어졌던 차이가 7일 1.4%P로 줄었습니다. 파이브서티에이트 집계로는 지난달 23일 3.7%P까지 갔던 격차가 8일 2.8%P로 감소했습니다.
같은 날(8일) 공개된 이번 뉴욕타임스 조사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1%P 앞서며, 구도를 뒤집은 것입니다.
◾️ ‘허니문’ 끝났나?
트럼프 캠프의 제이슨 밀러 대변인은 “허니문은 공식적으로 끝났다”고 뉴욕타임스-시에나칼라지 조사 결과를 평가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고령 논란으로 압박받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7월 재선 도전 포기를 발표하고 지지선언을 한 뒤,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이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후보직을 수락하며 ‘허니문 효과’를 봤습니다.
그러나, 주요 현안에 구체적 정책을 내놓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으며 지지율 상승세가 멈칫하는 흐름입니다.
이에 해리스 캠프는 8일 오후 선거운동 공식 웹사이트에 ‘전진하는 새로운 길(A New Way Forward)’이라는 제목의 정책 자료집을 게시했습니다.
◾️ 경합주 승부 관건
이번 대선의 승부를 실질적으로 좌우할 경합주들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의 상승세가 둔해지고, 트럼프 후보가 기세를 올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시에나칼리지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위스콘신(50%-47%)과 미시간(49%-47%), 펜실베이니아(49%-48%)에서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네바다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4 곳에서는 두 사람이 48%-48%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8일 공개된 CBS-유고브의 북부 경합주 ‘러스트벨트’ 3곳 여론조사에서도 미시간주 해리스 부통령 50% 트럼프 후보 49%, 위스콘신주 해리스 부통령 51% 트럼프 후보49%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선 두 사람이 각각 50%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조사는 지난 3~6일 주별 1천명 안팎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 10일 첫 토론 주목
이처럼 초접전 양상으로 대선전이 전개되는데 따라, 10일 실시될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후보의 첫 TV 토론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두 사람은 대면한 적도 없고, 전화 통화조차 한 적이 없어서 특정 주제에 관해 견해를 주고받을 경우 어떤 양상이 펼쳐질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토론은 3차례 대선 출마를 통해 주장과 스타일이 잘 알려진 트럼프 후보보다는 해리스 부통령에게 더 결정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뉴욕타임스-시에나칼리지 조사에서 ‘더 많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후보로 트럼프 후보를 꼽은 응답은 9%에 머문 반면, 해리스 부통령을 지목한 경우는 28%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관해 “해리스 부통령은 TV토론부터 시작해 유권자들을 위해 자신을 정의할 수 있는 추가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해설했습니다.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부동층을 잘 공략하면 확장성을 더 나타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실수를 하거나 트럼프 후보의 기세에 밀릴 경우 지지율 반등 모멘텀을 잃을 수 있다고 주요 매체들은 관측하고 있습니다.
◾️ 호텔서 대역 상대 연습
해리스 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호텔에서 토론 준비에 전념했습니다.
무대와 조명 등 실제 TV 토론 현장과 같은 환경을 조성해놓고, 트럼프 후보의 대역을 상대로 예상 질문에 관해 연습을 반복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정책 사안에 관한 준비에 몰두하면서도, 트럼프 후보의 ‘예측 불가한 발언’에 대비하는데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 물가·전쟁·이민 ‘책임론’
트럼프 후보의 토론 준비는 바이든 행정부의 ‘실정’에 관해 해리스 부통령의 책임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물가상승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진행 중인 전쟁 관련 국제 정세 불안, 그리고 치안과 이민 문제 등을 집중 공격하도록 논리를 쌓고 있다고 이 신문은 부연했습니다.
◾️ 공화 유력 인사 해리스 지지
이런 가운데, 공화당 유력 인사들이 잇따라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 지지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딕 체니 전 부통령은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248년 우리 나라 역사에서 도널드 트럼프보다 공화국에 더 큰 위협이 되는 사람은 없었다”며 해리스 부통령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체니 전 부통령의 딸인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은 이보다 앞선 4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할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서, 체니 전 부통령과 함께 일했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입장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부시 전 대통령 측은 특정 후보 지지선언을 할 계획이 없다고 7일 NBC뉴스에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해리스-트럼프 지지율, TV토론 앞두고 "초박빙"...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초박빙인 가운데, 두 후보 사이 첫 TV 토론이 10일 열립니다.
진행자)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 TV토론이 눈앞으로 다가왔군요?
기자) 네. 두 후보가 10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ABC 방송 주관으로 열리는 토론에 참여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포기하고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가 된 뒤에 이번이 처음으로 진행되는 TV토론입니다.
진행자) 토론 규칙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사회는 ABC 앵커 2명과 편집인 1명이 맡습니다. 토론은 90분 동안 진행하고 상업 광고를 중간에 두 번 합니다. 토론은 필라델피아에 있는 국립헌법센터에서 하고요. 토론장에 청중은 없습니다.
진행자) 논란이 있었던 마이크 문제는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네. 한 후보가 말할 때 다른 후보 마이크는 끄기로 했습니다. 애초 해리스 부통령 측에서 토론 내내 마이크를 켜놓자고 요구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각 후보는 한 질문에 2분 동안 답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상대 후보는 2분간 반박할 수 있는데요. 반박이 끝나면 두 후보한테 ‘후속 설명이나 해명,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추가로 1분이 주어집니다.
진행자) 방금 언급한 규칙들은 다른 후보 발언 중에 끼어들기나 장황한 말로 토론이 어수선해지는 것을 막으려는 목적이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한편, 토론에서 미리 작성한 메모는 허용되지 않고요. 두 후보에게는 펜과 종이, 그리고 물을 줍니다. 또 두 사람은 중간에 광고가 나갈 때 보좌진과 접촉할 수 없습니다. 이번 토론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10일 저녁 9시부터 ABC 방송 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됩니다.
진행자) 10일 토론은 두 후보에게 매우 중요한 기회이자 위험이기도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두 사람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이라 이번 TV 토론이 한층 더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 같은 경우엔 전당대회 이후에 올랐던 기세가 최근에 조금 꺾이는 모습이어서, 이번 토론을 계기로 다시 바람을 일으켜야 할 상황에 부닥쳤습니다. 그런가 하면 트럼프 후보는 각종 현안을 두고 해리스 부통령을 거세게 몰아붙여서 해리스 부통령의 상승세를 잠재워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행자) 최근 많은 언론 매체와 기관이 여론조사 결과를 연이어 내놓고 있는데요. 8일에도 하나가 나왔군요?
기자) 네. 미국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학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사 결과, 트럼프 후보와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이 각각 48%와 47%로 초박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특히 해리스 부통령이 10일 밤 토론에서 직면할 위험과 잠재적인 보상(rewards)을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왜냐하면 해리스 부통령에 관해서 더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유권자 비율이 28%지만, 트럼프 후보의 경우 이 비율이 9%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이른바 ‘경합주’에서는 지지율이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네. 보통 경합주를 7곳으로 봅니다. 이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앞서고요. 나머지 네바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에서는 두 후보가 동률입니다.
진행자) 그런데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누구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 있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 대변인은 대통령과 부인 로라 부시 여사가 누구를 지지하거나, 11월 선거에서 어떻게 투표할지 언급할 계획이 없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부시 전 대통령이 오래전에 대선 정치에서 은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부시 전 대통령과 8년을 함께 일한 딕 체니 전 부통령은 아예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선언했죠?
기자) 네. 체니 전 부통령은 당 경계를 건너 트럼프 후보가 아닌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고 6일 발표했습니다. 그는 “248년 미국 역사에서 도널드 트럼프보다 우리 공화국에 더 큰 위험을 주는 사람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체니 전 부통령 딸인 리즈 체니 전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도 트럼프 후보가 아닌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후보와 일한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트럼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까?
기자) 아닙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는데요. 그렇지만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지도 않았습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체니 전 부통령 부녀의 발표에 두 사람이 용기 있게 정당보다 나라를 우선시했다고 7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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