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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거부권 반대” 63%… “총선 이후 특검” 55%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김건희 특검 거부권 반대” 63%… “총선 이후 특검” 55%

CIA bear 허관(許灌) 2024. 1. 2. 06:24

작년 12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 국회(임시회) 제3차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통과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63%로 나타났다. 다만, 내년 4월 10일 총선 이후 특검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로 조사됐다.

조선일보·TV조선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는 63%,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31%, ‘모름/무응답’은 7%로 나타났다.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20대 66%, 30대 80%, 40대 78%, 50대 63%, 60대 51%로, 70세 이상(34%)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과반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63%, 인천·경기 65%, 대전·충청 61%, 부산·울산·경남 54% 등 대구·경북(46%)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었다.

특히 현 정부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응답자들 가운데서도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22%, 현 정부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자의 21%,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응답자의 33%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특검 시점에 대해선 “총선 이후 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로 나타났다. 총선 이후 특검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37%(매우 반대 24%·대체로 반대 13%), ‘모름/무응답’은 8%였다. 총선 이후 특검을 해야 한다는 의견은 지역별로는 강원·제주(47%)를 제외한 전역에서, 연령별로는 40대(47%)와 70세 이상(49%)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과반 이상이었다. 특검에 찬성하면서도 ‘특검이 총선 겨냥한 흠집 내기로 악용될 수 있다’는 여당의 주장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중앙일보가 지난달 28~29일 한국갤럽에 의뢰한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65%, 행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25%로 조사됐다. 경향신문이 지난달 29~30일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한 조사에선 거부권이 적절하다가 23%, 부적절하다가 62%로 조사됐다.

“김건희 특검 거부권 반대” 63%… “총선 이후 특검” 55% (chosun.com)

 

“김건희 특검 거부권 반대” 63%… “총선 이후 특검” 55%

김건희 특검 거부권 반대 63% 총선 이후 특검 55% 조선일보·TV조선 총선 여론조사 대선에서 尹 찍었던 응답자 33%도 대통령 거부권 행사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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