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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4차산업 기술 적용 ‘사이버 군단 창설 ’ 필요 본문

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한국군, 4차산업 기술 적용 ‘사이버 군단 창설 ’ 필요

CIA bear 허관(許灌) 2023. 8. 21. 14:58

사진=육군본부 드론봇 전투발전 포스터)

지난 10월, 세바스토폴 근처 흑해에서 러시아 함대가 16대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에서 진수한 것으로 알려진 흑해함대는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었는지 모르지만 공격용 드론이 영상을 통해 선박이 타격을 받았다.

이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의 전기 및 수도 시스템을 겨냥한 수십 개의 미사일과 이란이 만든 Shahed-136 드론으로 보복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가 총 4,500회의 미사일 공격과 8,000회 이상의 공습을 수행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북한 무인기 등장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서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국의 영공을 침범했다. 남하한 무인기 5대는 서울, 경기 김포와 파주, 인천 강화 지역 상공을 수 시간 비행한 후 북쪽으로 이탈하거나 한국 군 탐지 자산에서 소실됐다.

한국 군은 북한발 무인기를 포착하고 공군 전투기, 공격 헬기 등을 투입해 대응했지만 결과적으로 5대 모두 격추하지 못했다. 북한의 무인기 영토 침범은 2014년, 2016년, 그리고 2017년에도 포착된 바 있다.

한국 외교부가 2016년 4월 공개한 외교문서에 따르면 북한은 1970년대에도 이미 무인기에 관심을 보여왔다.

북한은 이후 1980~90년대 중국산 D-4(ASN-104) 무인기를 입수하고 1990년대부터는 해당 무인기에 기초해 자체 무인기 개발 및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전쟁에서 '드론 VS 드론' 으로 변화

국내 공간 정보 연구원에서 발간한 자료에 의하면, 상공의 드론을 요격하는 방법은 전파를 방해하여 드론의 기능을 정지시키는 이른바 ‘소프트 킬(soft kill)’ 방식과 대공 기관포처럼 상공의 드론을 폭파시키는, 하드 킬( hard kill)‘ 방식이 있다고 설명되었다.

소프트킬 방식은 전자적으로 드론을 무력화 하는 것으로 재밍(Jamming)과 지오펜싱(Geo-fencing), 스푸핑(Spoofing) 등이 포함된다. 또한 하드킬은 물리적 충격으로 드론을 제압하는 방식을 말한다.

소형 무인 항공기 시스템(ICsUAS)은 소형 드론을 감지한다. (사진=Andrew Reynolds/미 해병대)

재밍은 전파교란을 말하는데, 드론의 라디오통신이나 GPS 항행에 혼선을 주는 것이다. 제조사나 제품의 사양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드론은 조종자와의 통신이 단절되면 이륙한 곳으로 돌아가거나 통신을 회복할 때까지 제자리 비행 혹은 제자리 착륙을 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따라서 전파교란은 가장 저렴하고도 효율적인 안티 드론 기술로 꼽힌다. 그런데 국내 법률상 이는 불법에 해당해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또한 전파교란 시에 해당 드론과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는 통신장비들 역시 함께 혼선을 빚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오펜싱은 드론의 항법 소프트웨어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 특정 지역으로 비행하지 못하게 강제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소프트웨어 해킹과 같은 상황에서는 효과가 없어 기술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또한 스푸핑은 사전적 의미인 ‘속이다’에서 알 수 있듯이 속임을 이용한 공격을 총칭한다. 네트워크에서 스푸핑 대상은 MAC주소, IP주소, 포트 등 통신과 관련된 모든 것이 될 수 있다.

◇4차산업으로 변모하는 ‘2030 US ARMY' 전략기술

미 육군은 4차산업 기술이 적용된‘2030년의 군대’혁신 개요를 지난 10월 5일 발표했다.

미 육군은, 미군의 다른 부대와 통합하여 단일 부대로 행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원되는 첨단 센서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부대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위협에 참여하기 위해 광범위하게 분산된 위치에서 점점 더 정교해지는‘사이버 전쟁 시스템’을 강조했다.

 

2020년 4월 'Ghost Robotics'가 개발한 로봇 개 는 비행장을 확보하기 위해 출동 하는 기민한 전투 고용 훈련 의 일환으로 네바다의 Nellis 공군 기지에 배치되었다.(사진=코리D페인/미공군)

4차산업 기술이 적용된 미 육군의 전략시스템은 센서를 이용한 무인 및 유인 센서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무인 로봇 시스템을 포함하여 더 빠르고 더 생존 가능한 전투 차량을 제공한다고 미육군 웹사이트에서 공개한바 있다.

극초음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미사일을 배치하여 기존의 방공 시스템을 피할 수 있는 범위와 능력을 증가시키며, 이동식 단거리 방공 시스템을 위한 고에너지 레이저와 마이크로파의 잠재력을 활용하고, 프로젝트 컨버전스(Project Convergence)와 같은 실험을 통해 육군을 모든 수준의 지휘관이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데이터 중심 군대로 변화시키기 위해 혁신한다고 밝혔다.

자료에서는 미 육군은 “불확실한 미래를 위한 현대화” 로 위기 대응 능력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통합하기 위한 장기 과정을 계획하기 위해 감수하는 위험에 대한 어려운 선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군, 4차산업 축적된 인프라  ‘국방 기술 적용’필요

국방뉴스에 의하면 대한민국 육군의 드론봇전투단은 2018년 9월에 창설되어, 드론봇전투단은 미래전 수행을 위한 정찰드론, 무장드론, 전자전드론, 정찰 및 다목적 로봇 등의 조기 전력화를 목표로 2018년 9월 28일 지상작전사령부 지상정보단 예하 부대로 창설되었고, 규모는 80명이라고 한다.

한국에도 무인 항공기를 추적 제압하는 기술도 이미 개발되어있다. 한국의 RF 탐지 및 교란 전문업체인 비에이솔루션은 차량 제조업체 대지 P&I와 협력, 대지정공의 4륜 장갑차에서 파생된 TD2S(Transportable Drone Defense System)를 개발하여, C-무인 항공기를 추적·제압한다.

 

한국의 특장차 전문업체인 대지 P&I가 무선 주파수(RF) 감지 및 재밍(jamming) 전문업체인 BA 솔루션과 손을 잡고 차량 기반 이동식 드론 방어 체계(TD2S)를 개발 했다.(사진=비에이솔루션/대지P&I TD2S 이동식 C-UAV 시스템)

2018년 9월에 출시된 차량은 UAV 기반으로 지붕에 장착된 BA Solutions RF 스펙트럼 센서가 장착되어 최대 5km 범위에서 활성 UAV를 감지하여 운영자가 방향성 RF 및 위성 항법 재머를 사용하여 반경 3km 내에서 접근할 경우 잠재적인 공중 위협을 방해하도록 신호를 보낸다.

TD2S에는 UAV 위협을 물리적으로 비활성화하거나 캡처할 수 있는 그물 발사기가 장착된 자체 이지스-CD 멀티로터 UAV가 장착되어 있다. 비에이솔루션에 따르면 이지스-CD는 차량의 RF 재머가 활성화된 경우에도 작동할 수 있는 주파수 호핑 CDMA 또는 LTE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대통령경호처(처장 김용현)는 지난 7월 12일(화) 용산 대통령실 청사 9층 회의실에서 ‘AI 과학경호·경비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단’출범식을 개최했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호처는 로봇견 ‘비젼 60’을 도입했다. 비젼 60은 움직임도 외모도 개를 닮았고 일반적으로 '개'라고 부른다. 특별한 것은 모터로 실내 환경이나 지형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다.

용도는 2개로 적용된다. 첫번째는 단발의 정찰 임무. 감시부대로 파견하여 폭발물이나 위험한 화학물질이나 핵물질을 찾는다.

두 번째는 루틴 워크로, 예를 들어 산업 로봇으로 공장을 점검한다. 매일 정해진 루트를 순회하여 계기를 읽어 기계의 온도를 조사해, 이상의 유무를 체크하는 것이다.

비전60의 무게는 51kg이며, 1m 깊이 물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다. 또한 영하 45도의 혹한과, 영상 55도의 폭염에서도 작동한다.

2020년 9월 미공군은 특이한 시스템인 "로봇 도그(비젼 60)"를 배치하여 부대 순찰업무 및 경계 업무에 상황 인식을 향상시켰다.

비숫한 사양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2021년 6월 미국 로봇 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완료했다. 보스톤 다이네믹스는 4족 보행로봇으로 ‘로봇스팟’은 비젼 60보다 성능이 뛰어나다.

미국 플로리다 경찰이 현대자동차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원격제어 로봇인 로봇개 스팟(Spot)을 새로운 증원군으로 충원했다.

스페인 매체 프로예토푸엔테는 2022년 2월 미국 플로리다 서부 해안에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경찰은 현지 특수부대 요원(SWAT)을 파견해야 하는 경우에 스팟을 충원해 투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대로템은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신속연구개발사업 최초 협약식을 지난 8월에 가졌다.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제작한 4족 보행로봇 스팟(Spot)이 프랑스군이 실시한 군사훈련에서 군인들과 나란히 등장했다.(사진=Saint-Cyr Coëtquidan / @SaintCyrCoet 트윗)

현대로템은 2024년까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본체, 임무장비 및 원격조종장치 등 시제품을 육군에 납품하게 된다.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4족 보행 로봇으로 야지의 험로 및 장애물 구간에서도 자유롭게 기동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조종 가능하다. 목적에 따라 로봇팔, 원격무장통제장치, 섬광폭음탄 및 최루가스 살포기, 체온측정장치 등 다양한 임무장비를 탈부착할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27일 앞으로 북한 무인기에 대해 타격자산을 공세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 정찰하는 드론(무인기) 부대 조기 창설 계획을 밝혔다.

강신철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전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능력의 드론 부대를 조기에 창설해 적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 정찰하겠다”면서 “물리적·비물리적 타격자산, 스텔스 무인기 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합 운용해 정찰 등 작전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국군, 4차산업 기술 적용 ‘사이버 군단 창설 ’ 필요 < 4차산업 시대 < 기사본문 - 디지털비즈온 (digitalbizon.com)

 

한국군, 4차산업 기술 적용 ‘사이버 군단 창설 ’ 필요 - 디지털비즈온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지난 10월, 세바스토폴 근처 흑해에서 러시아 함대가 16대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에서 진수한 것으로 알려진 흑해함대는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었는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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