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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시다 수상, 5월 전반 한국 방문 조율 본문
기시다 수상은 이르면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전인 다음 달 전반에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수상은 태평양 전쟁 중의 '징용' 관련 문제에서 한국 측이 해법을 제시함에 따라 지난달 일본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하고 양국관계의 정상화를 도모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10년 이상 단절돼 왔던 정상 간의 상호방문인 '셔틀외교' 재개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시다 수상은 29일부터 아프리카를 방문하고 귀국한 후, 이르면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전인 다음 달 전반에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실현되면 기시다 수상에게 있어서는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이며 일본의 수상으로서는 2018년의 당시 아베 수상 이래 5년 만입니다.
기시다 수상으로서는 윤 대통령의 방일 후 최대한 시간을 두지 않고 '셔틀외교'를 재개함으로써 관계개선의 흐름을 확실히 하려는 생각입니다.
또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활발히 하는 가운데 안보도 포함한 연대강화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그리고 앞선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비롯한 경제안보 협력의 진척 상황 등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입니다.
기시다 수상, 5월 전반 한국 방문 조율 | NHK WORLD-JAPAN News
기시다 수상, 5월 전반 한국 방문 조율 | NHK WORLD-JAPAN News
기시다 수상은 이르면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전인 다음 달 전반에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www3.nhk.or.jp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5월 초 한국에 올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달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5월 초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30일 일제히 기시다 총리의 다음 달 초순 방한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기시다 총리의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이 5월 7∼8일에라도 실현되는 방향"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도 기시다 총리가 5월 초순 방한해 윤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당초 5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끝난 뒤 올 여름 이후 답방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조기 방한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방한이 실현되면 지난 2018년 2월 아베 신조 총리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한국을 찾은 이후 5년 3개월 만에 이뤄지는 일본 총리의 방한이 된다.
조기 방한 추진은 미국 의향?
기시다 총리는 이번 조기 방한을 통해 한일관계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방일 이후 시간을 두지 않고 조기 방한하는 것으로 한일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윤 대통령의 자세에 부응해 관계 개선을 가속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기시다 총리가 G7 정상회의를 앞둔 5월 초순 한국을 방문하려는 배경에는 동맹국인 미국이 중시하는 한일 결속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미국의 의향도 방한의 큰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패권주의적 움직임을 보이는 중국과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는 북한 등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한 한미일의 결속을 주도해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한미일 협력을 강조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로서는 당연히 이런 흐름을 간과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기시다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이 또 한번 이뤄진다면 한미일 및 한일 안보 협력과 함께 반도체 공급망 강화 등 경제안보 분야 협력도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https://blog.kakaocdn.net/dn/m11kq/btsdlqLwW6Y/p9F5CbVgklDcMhtI85Jw01/img.jpg)
식민 지배 관련 '사과' 할까?
기시다 총리가 이번 한국 방문을 계기로 일본의 과거 한국 식민 지배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언급할지도 큰 관심사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6일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에 호응해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포함한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전체적으로 계승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998년에 발표된 김대중-오부치 선언에는 과거 식민 지배에 대한 일본의 '통절한 반성과 진심 어린 사죄'가 담겨 있지만, 기시다 총리가 이런 표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아 일본 측의 호응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사히 신문은 "한국 내에선 일본 측의 명확한 사죄가 없다는 비판이 있어 이번 회담에서도 총리가 어떻게 말할지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시다 총리가 이번 방한에서도 식민 지배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언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교도통신은 "총리는 자민당 보수파의 동향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 한국 측의 요청(성의 있는 호응)에 응할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기시다 일본 총리, 5월 초 한국에 올까 - BBC News 코리아
실현된다면 지난 2018년 2월 아베 신조 총리 이후 5년 3개월 만에 이뤄지는 일본 총리의 방한이 된다.
www.bbc.com
기시다, 5월7~8일 방한...日 총리론 5년 만에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5월7~8일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한일 양국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한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지난 3월 방일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답방으로 이같이 방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3월16일 도쿄에서 정상회담하면서 양국 정상이 자주 상대국을 방문하는 '셔틀 외교'를 재개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이 실현하면 양국 관계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다.
그간 기시다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방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은 2018년 2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이래 5년 만이다.
아베 전 총리는 당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일 간 셔틀외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교토(京都)를 방문해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당시 총리와 회담한 2011년 12월 이래 중단했다.
기시다 총리는 5월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 서밋)에 윤 대통령을 초청했다.
윤 대통령도 방일을 예정하고 있어 단기간에 한일 정상이 연달아 왕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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