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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이란 시위: 히잡을 반대하며 불태우는 여성들 본문

Guide Ear&Bird's Eye/이란

이란 시위: 히잡을 반대하며 불태우는 여성들

CIA bear 허관(許灌) 2022. 10. 2. 23:20

19일(현지 시간) 테헤란에서 한 여성이 히잡에 불을 붙였다

이란에서 히잡법 위반으로 체포된 여성이 사망한 후, 격화된 시위의 최전선에서 여성 시위대가 히잡을 불태웠다.

5일 연속 이어진 시위는 여러 마을과 도시로 확산됐다.

3일 동안 의식불명이던 마흐사 아미니는 16일(현지 시간) 병원에서 사망했다.

테헤란 북부 사리에서 여성들이 항의 시위 중 히잡에 불을 붙이자 많은 군중이 환호했다.

지난주 이란의 도덕경찰(morality police)은 아미니를 체포했다. 여성이 머리를 히잡으로, 팔·다리를 헐렁한 옷으로 가리도록 의무화한 법규를 위반한 혐의다.

아미니는 조사 도중 쓰러진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나다 알나시프 유엔(UN) 인권최고대표 대행은 경찰이 아미니의 머리를 봉으로 구타한 뒤 경찰 차량에 처박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폭력을 쓴 적이 없고 "심장마비"가 문제였다고 해명했지만, 유족은 아미니의 건강에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22세의 아미니는 이란 서부 쿠르디스탄 출신이다. 19일 이 지역에서 보안군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해 3명이 숨졌다.

16일 테헤란 병원에서 사망한 마흐사 아미니(22)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보좌관은 19일 유족을 만나 "짓밟힌 권리를 지키기 위해 모든 관계 당국이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잘랄 라시디 쿠치 고위 의원은 경찰의 "실수"로 이란에 "손실과 피해"만 발생했다며, 공개적으로 도덕경찰을 비판했다.

이란의 히잡법

1979년 이슬람 혁명 후 이란 정부는 모든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히잡과 헐렁한 옷으로 온몸을 가리도록 하는 복장 규정을 의무화했다.

도덕경찰의 공식 명칭은 '지도 순찰대(가쉬테 에르셔드)'로, 주요 임무는 여성이 이란 정부의 해석에 따라 "적절한" 의복을 착용하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도덕경찰은 여성을 잡아 세워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보이는지, 바지와 겉옷이 너무 짧거나 꽉 끼는지, 화장이 너무 짙은지 검사할 수 있다. 규정 위반이 확인되면 벌금형, 징역형, 채찍형이 선고될 수 있다.

2014년 이란 여성들은 "나의 은밀한 자유(My Stealthy Freedom)"라는 이름의 온라인 시위 캠페인에서 히잡법에 반하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적으로 올렸다. 그 영향은 이후 "하얀 수요일(White Wednesdays)", "혁명 거리의 소녀들(Girls of Revolution Street)" 등의 운동으로 이어졌다.

노르웨이에 기반을 둔 '헹가우(Hengaw)'는 쿠르드족 지역의 인권 상황을 감시하는 조직으로, 이란 쿠르디스탄주의 주도 사케즈 및 사난다즈에서 17일과 18일 경찰이 시위대 진압 중 실탄, 고무탄, 최루탄을 발사해 38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헹가우'는 항의가 격화되는 가운데 19일 보안군과 충돌한 남성 시위 참가자 3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각각 사케즈, 디반다레, 데골란에서 사망했다. 디반다레 마을의 2번째 남성은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으나, 친족들은 남성이 병원에 있으며 위독하다고 밝혔다.

온라인에는 여성들이 테헤란에서 히잡을 벗고 "독재자에게 죽음을"을 외치는 영상들이 올라왔다. 이 문구는 최고지도자를 향해 자주 외치는 구호다. 다른 이들은 "정의, 자유, 히잡 의무화 반대"를 외쳤다. 이란 북부 길란에서도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다.

19일 밤 이란 북부 라슈트에서 시위에 참가한 여성이 BBC 페르시아에 사진을 보냈다. 경찰 진압대가 봉과 호스로 구타해 멍이 든 사진이다.

"(경찰이) 계속 최루탄을 쐈어요. 눈이 불타는 것 같았죠. 도망가려 해도 궁지에 몰고 구타했습니다. 저를 창녀라고 부르며 몸 팔러 거리에 나왔냐고 하더군요."

이란 중부 이스파한에서 시위에 참가한 또 다른 여성은 BBC의 알리 하메다니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늘을 향해 히잡을 흔드는 동안 다른 남성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보호하는 모습에 정말 감동받았어요. 연대를 확인해 기뻤습니다. 전 세계가 지지해 주면 좋겠어요."

모센 만수리 테헤란 주지사는 20일 트위터에 "불안을 조장하는 주제를 내세워 철저히 계획된 시위"라는 글을 올렸고, 국영 TV는 쿠르드 분리주의자와 반기득권 세력이 아미니의 죽음을 "구실"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이란 시위: 히잡을 반대하며 불태우는 여성들 - BBC News 코리아

 

히잡을 반대하며 불태우는 여성들 - BBC News 코리아

지난주 이란 경찰 아미니를 히잡 법규 위반 혐의로 체포했고, 아미니는 조사 도중 쓰러진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www.bbc.com

 

이란 ‘히잡 미착용 여성 죽음’ 항의 시위서 9명 사망

2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히잡 미착용 여성이 체포된 뒤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됐다.

이란에서 히잡 미착용 여성이 체포된 뒤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최소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언론들은 수도 테헤란과 그 외 지역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경찰서와 차량에 불을 지르고 반정부 구호를 외치는 등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이 집계한 양쪽 사망자는 최소 9명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 최고 보안 기관과 연계된 이란 매체가 경찰 등 방위군 5명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쿠르디스탄 지역의 경찰 사령관은 약 100명의 방위군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2019년 휘발유 값 폭등으로 발생했던 반정부 시위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에 이란혁명수비대는 22일 사법부에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자들에 대한” 기소를 촉구했습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사망한 여성의 유족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시위대를 향해 “이란의 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법부가 소셜미디어와 길거리에서 가짜 뉴스를 퍼트리고 사회 불안정을 초래하는 자들을 규명하고 단호히 대처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 최대 통신 운영사가 인터넷망을 차단했다고, 인터넷 접근을 모니터하는 넷블록(Netblock)이 밝혔습니다.

https://youtu.be/3oXj8fePdqw

앞서 쿠르드족 여성 마흐사 아미니 씨는 지난 13일 수도 테헤란을 방문했다가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단 이유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어 아미니 씨는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16일 사망했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경찰이 물리적인 학대를 가해 아미니 씨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경찰이 부검 결과를 공유하지 않은 채 서둘러 장례를 치르게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경찰 당국은 학대는 없었으며, 아미니 씨가 심장에 이상이 생겨 사망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이란 '히잡 미착용 여성 죽음' 시위 계속...미, 당국자 제재

21일 이란 수도 테헤란 시내에서 마흐사 아미니 씨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집기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국에 체포된 뒤 사망한 여성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AP' 통신은 이 여성의 사망에 분개한 이란 시민들의 시위로 지금까지 적어도 31명이 숨졌다고 23일 보도했습니다.

항의 시위는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이란 내 적어도 13개 도시에서 진행됐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쿠르드족 여성 마흐사 아미니 씨는 지난 13일 수도 테헤란을 방문했다가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된 뒤 16일 사망했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 여성의 죽음과 관련해 이란 경찰과 보안 관계자 등에 제재를 가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2일 성명에서 “인권 유린 혐의로 7명의 (이란) 관리들을 제재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란 정부는 여성에 대한 조직적인 박해를 끝내고 평화적인 시위를 허용해야 한다”며, 미국은 인권을 침해하는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란 테헤란 등지서 친정부 '히잡' 맞불 집회

23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히잡 착용을 찬성하는 여성들이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이란에서 20대 여성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23일, 수도 테헤란 등 곳곳에서 시위대를 규탄하는 맞불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16일, 한 20대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갔다가 갑자기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날, 친정부 집회 참가자들은 이란 국기를 흔들며 이슬람 율법을 모독하고 히잡 착용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처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부 참가자는 최근 시위의 배후에 이스라엘과 미국이 있다고 비판했다고 이란 국영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한편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23일, 시위자들을 ‘국가의 적’이라고 지칭하고 “그들은 폭동과 소요의 물결을 일으키길 원하고 있으며, 그런 것으로 나라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또, 이란 정부는 공정한 의견은 수용하겠다고 수차 밝혀 왔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무정부 상태나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해치는 행위에는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24일에도 시위와 공공질서를 해치고 치안 불안을 야기하는 소요는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며, 현재 이란 전역에서 일고 있는 시위를 ‘폭동’이라고 언급하며 강력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또 일부 국가들이 이란에서 벌어진 ‘불행한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최근의 시위에 외세의 개입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시위대와 당국 간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 국영 TV에 따르면 23일 기준, 35명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

이란 반정부 시위 80개 도시 확산 "50여명 사망"

마흐사 아미니 씨 사망에 항의하는 이란 시위대가 자유를 요구한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란에서 20대 여성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반정부 시위’로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정부의 무력 진압으로 사망자가 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 신문 등은 이란 반정부 시위가 수도 테헤란과 제 2도시 마슈하드 등 80개 도시로 확산하며 지난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로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무력 진압에 나서는 가운데 시민과 경찰을 포함해 적어도 5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앞서 인권단체인 국제 앰네스티는 23일 이번 시위로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30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관영매체는 보안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약 1천 2백여명이 시위와 관련해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에서 쿠르드족 여성 마흐사 아미니 씨가 '히잡 미착용' 혐의로 구속돼 옥중에서 숨진 이른바 '아미니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이란 반정부 시위가 1주일 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반정부 시위에 대한 강경 대응하고 있습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와 국민 안위가 위태로워지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이란, 반정부 시위 '미국이 이용' 주장

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테헤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란 정부는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20대 여성의 죽음에 항의하는 이란 내 시위를 미국이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6일 성명을 통해 “미국은 비록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란의 안정과 안보를 약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16일 20대 여성인 마흐사 아미니 씨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갔다가 돌연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정부는 강경한 시위 진압으로 국제사회의 비난과 제재에 직면해 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6일 이란의 ‘풍속 단속 경찰’과 지도부를 포함해 아미니 씨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이란이 인권을 무시하는 것을 여러 차례 목격했고, 이제 우리는 마흐사 아미니의 죽음과 항의 시위에 대한 탄압으로 이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란 대통령 “여성 죽음은 ‘비극’이지만 ‘혼란’ 수용 못해”

25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히잡 미착용 여성의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28일 최근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연행된 뒤 사망한 여성의 사건은 비극적이지만 혼란은 수용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22세 여성 마흐사 아미니 씨의 죽음으로 촉발된 항의 시위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혼돈과 폭도를 야기하거나 동참하는 누구든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는 국민들의 안전을 양보할 수 없다며 폭력을 통해 사회 잘서를 해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방위군이 국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희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 국영 매체는 현재까지 시위로 4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또 앞으로 며칠 안에 아미니 씨의 죽음에 대한 보고서가 제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야톨리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번 반정부 시위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이란에서는 지난 16일, 한 20대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갔다가 갑자기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반정부 시위에 대한 강력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란 "폭동 가담" 유럽인 9명 체포

지난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이란 여성 마흐사 아미니 씨 사망에 항의하는 연대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자료사진)

이란에서 20대 여성의 죽음으로 촉발된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 당국이 30일 유럽 국적자 9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란은 최근의 시위 사태에 대해 ‘외국의 적’이 배후에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란 정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구금된 유럽인 9명은 "폭동 중 또는 배후에서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구금된 유럽인들은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스웨덴 국적자 등으로, 향후 이란과 서방 국가 간의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독일, 프랑스, 미국, 루마니아 등에서는 동조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란에서는 마흐사 아미니라는 20대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국에 체포됐다 지난달 19일 갑자기 의문사한 이래, 정부의 강경 정책에 항의하며 사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사회질서를 교란하는 반국가적 불법 집회로 간주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란 당국에 따르면, 40여 명이 사망하고 500여 명이 다쳤으며, 1천 명 이상 체포됐습니다.

그러나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IHR)'는 사망자 수가 적어도 83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란 남동부 시스탄-바-발루치스탄주의 자헤단에서는 30일, 무장 괴한들이 경찰서를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지금까지 적어도 19명이 목숨을 잃고 1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당국은 경찰서를 공격한 괴한들이 '분리주의자'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으로 이들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