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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80층 초고층아파트엔 900세대 입주 [북 통신]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PRK]

북 80층 초고층아파트엔 900세대 입주 [북 통신]

CIA Bear 허관(許灌) 2022. 4. 13. 13:31

준공식이 열린 송화거리 왼쪽은 80층짜리 타워아파트 11일 평양(조선중앙통신공동)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발표한 상보를 통해 최근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앞두고 있는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건설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최근 준공식을 마치고 곧 입주 예정인 평양 송신, 송화거리는 북이 지난해 8차당대회에서 결정한 평양시 5만세대 건설의 첫 대상이다.

규모는 얼마나 될까?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발표한 상보를 통해 "56정보(약 555.37km²)의 부지면적에 백 수십만㎡의 연건축면적을 가진 160여 동의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 봉사망들"이 들어서게 된다고 하면서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건축형식과 내용, 공사규모에 있어서 상상을 초월하는 창조대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중 안팎의 관심을 끌었던 건 80층 초고층 살림집.

통신은 1만세대 살림집 건설에서 가장 방대하고도 상징적 의의를 가지는 이 건물을 군 옥기남소속부대 장병들이 해냈다고 전했다.

연건축면적이 16만 여㎡, 기초 굴착과 기초 콘크리트 양만해도 각각 10만 2,000여㎥, 3만4,000여㎥이며, 이곳에 입주할 살림집 세대수는 약 900세대에 달한다.

"시원하게 뻗어나간 대통로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현대적인 초고층, 고층 살림집들과 교육, 보건, 편의봉사시설들, 고가다리, 장식구조물 등이 특색있게 조화되어 조형화, 예술화와 호상성(상호성), 연결성, 실용성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된 기념비적인 새 거리가 건설됨으로써 평양은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된 인민의 위대한 수도답게 더욱 훌륭히 전변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정은 총비서는 "살림집 입면을 현대감이 나게 개변하고 기단층을 굵직굵직하게 연결시키면서 건물들의 높낮이차를 줄데 대한 문제, 도로를 가로질러가는 건물형식의 고가다리를 설치하고 관통건물도 배치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1,000여건의 형성안을 지도했다고 소개했다.

백두산건축연구원, 평양도시설계연구소, 류경건설설계연구소, 평양건축대학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설계가들이 시공에 앞서 표준설계도를 만들고 방대한 양의 설계도면을 완성했다고 했다.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천리마타일공장, 나래도자기공장 등에서 건설자재를 최우선적으로 생산했으며, 철도운수부문 노동자들이 계획된 물동량을 전격적으로 수송했다고 치하했다.

 

김정은, 송화거리( 松花通) 준공식 참석..'인민사랑의 기념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1일 송화거리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송화거리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별도 발언없이 준공 테이프를 끊은 후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저어 답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준공식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와 리일환 당 비서, 김영환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그리고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김덕훈 내각총리는 준공사에서 "인민이 바라고 기다리는 일은 하늘이 무너져도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불같은 신조로 줄기차게 솟아오른 위대한 사랑의 기념비가 송화지구의 선경"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현대적인 80층 초고층살림집과 고가다리, 편의봉사시설 등 송화거리의 건축물들을 언급하면서 이 거리를 '위대한 김정은시대 인민사랑의 기념비'라고 불렀다.

송화지구는 지난해 1월 8차당대회에서 결정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 건설의 첫 대상으로 그해 3월 23일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공사가 시작되어 1년만에 마무리됐다. 4월 15일 입주예정이다.

평양 동쪽 관문인 송신, 송화지구에 이어 올해에는 지난 2월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신미동 사이의 '9.9절 거리' 에 이르는 화성지구에 2단계 1만세대 건설이 시작됐다.

송화지구 전경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송화지구 전경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송화지구 전경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송화지구 야경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송화지구 전경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송화지구 전경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북한 총비서, 평양 아파트 준공식 참석

 

북한 국영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 노동당 수장으로 취임한 지 10년이 된 11일, 평양에 건설된 80층 고층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1만 가구의 준공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12일 오후 방송했습니다.

흰옷에 모자를 쓴 모습으로 행사장에 도착한 김정은 총비서는, 만세를 부르며 환영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한 뒤 웃는 얼굴로 테이프를 커팅했습니다.

이어 김정은 총비서는 단상에 올라 담배를 피우며 당과 군 간부들과 담화를 나누거나 망원경으로 새로운 주택가를 확인했습니다.

이번에 건설된 주택은 김정은 총비서의 조부인 김일성 주석의 110번째 생일을 맞는 이달 15일에 맞춰 건설이 진행돼왔는데, 조선중앙TV는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확실히 과시했다"고 전하고 "인민애의 기념비로 빛날 것"이라며 김정은 총비서를 찬양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경제 제재와 코로나19 대책으로 경제에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민생 개선을 홍보해 구심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