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바흐 위원장이 펑솨이 선수 만났다고 발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바흐 위원장이 전 중국 부총리에게 성관계를 강요당했다고 SNS에 밝힌 여자 테니스의 펑솨이 선수와 5일 저녁을 함께하며 회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베이징 올림픽 대회 관계자가 외부인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폐쇄회로 구역, 이른바 ‘버블’ 내에서 IOC의 코번트리 위원과 함께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담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올림픽 출전 선수로서 각자의 경험을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스위스 로잔에 있는 올림픽 박물관에 펑솨이 선수를 초대해 IOC와 대화를 이어가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펑솨이 선수가 동의했고 앞으로의 대화 주제는 펑솨이 선수가 정하기로 했습니다.

펑솨이 선수는 지금까지 컬링 믹스더블 경기를 관전했으며, 앞으로도 몇몇 경기를 관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을 관람하는 여자 테니스  펑솨이(彭師)선수 7일 베이징(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