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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시진핑 주석,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회견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시진핑 주석,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회견

CIA Bear 허관(許灌) 2022. 2. 6. 17:0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회견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리샹(李响)]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5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를 포함해 인권 문제에 대한 협조를 압박했다.

유엔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 주석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올림픽 개최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중국 당국 간 접촉을 통해 (미첼 바첼레트) 인권최고대표가 신장을 포함해 중국의 실질적 방문을 허락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유엔은 밝혔다.

중국은 위구르족을 비롯한 신장 자치구의 무슬림 소수민족 수십만 명을 수용소에 가두고 강제 동화를 시도하며 강제 노동을 시키고 있다는 서방의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중국의 위구르인 탄압을 '종족 말살'(제노사이드)로 규정하고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에 나섰으나, 중국은 강제수용소가 아니라 직업훈련소일 뿐이라고 반박한다.

OHCHR는 신장 자치구에 대한 인권 보고서를 곧 펴낼 예정이며,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신장 방문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올림픽 개막 전 신장 인권 보고서를 발간하지 말고 조사가 아닌 우호적인 방문이어야 한다는 조건으로 바첼레트 대표의 방중을 허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이날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평화와 안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개발, 그리고 인권 등 유엔의 모든 업무에서 중국과의 향상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유엔이 전했다.

그러나 중국 신화통신은 구테흐스 총장과 시 주석의 만남을 전하는 기사에서 인권에 관한 언급은 보도하지 않았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습주석,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회견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석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회견했다.

습근평 주석은 베이징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잘 개최하는 것은 중국이 국제사회에 한 엄숙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심플하고 안전하며 정채로운 올림픽 성회를 개최해 각국의 빙설 선수들에게 자아를 초월하는 무대를 마련해주는 것은 건강한 중국건설 목표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뿐만아니라 코로나19팬데믹으로 움츠러든 세계에 자신감과 힘을 보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인민은 다시 한번 적극적으로 향상하는 정신과 힘을 보여주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인민들이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어 우리들은 그 어떤 일도 해낼수 있다고 표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중국이 성공적이면서도 정채롭게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치른 것을 축하했다. 그는 중국이 이처럼 대규모적이고 또 이처럼 안전한 올림픽을 조직한 것은 대단하다고 치하했다. 그는 현재 세계는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필요로 한다며 그 어떤 국가나 민족, 종교의 인민들도 모두 갈등을 넘어 단결과 협력을 실현해야 한다는 명확한 신호를 세계에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엔은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하며 중국이 국제체계 개혁 등 중요한 문제에서 보다 큰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