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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춘제 인사서 "세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갈 것" 본문

Guide Ear&Bird's Eye/대만정부-中華民國(中國)

대만 총통, 춘제 인사서 "세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갈 것"

CIA bear 허관(許灌) 2022. 1. 31. 18:21

춘제 인사 전하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

"민진당은 대만 독립운동을 버리고 하나의 중국 입장에서 교조주의 노선보다는 수정주의 노선으로 정책을 변경하여 북경정부와 협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수정주의가 돼야 통일중국과 양안간의 경제발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대만독립운동 교조주의 노선은 전쟁입니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30일 춘제 인사에서 민주주의 국가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세계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이날 사전 녹화한 춘제 인사에서 "지난 1년간 모든 민주주의 파트너들이 대만에 보여준 지지에 특별히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다른 나라들과 교류를 심화할 것이며 성큼성큼 세계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중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거나 중국에 새해 인사를 전하지는 않았다.

그는 지난해 춘제 인사에서는 중국에 새해 인사를 건네면서도 중국의 압력에 굴하지 않겠다며 중국 정부에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대만은 올해 전통적인 우방인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과 유럽, 주요 7개국(G7) 지도자와 정치인들로부터 지지를 얻었고 그때마다 중국은 분노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에는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부총통이 온두라스 대통령 취임식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만나자 중국이 반발했다. 미국과 대만의 정상급 지도자가 직접 만나 대화한 것은 1979년 단교 이후 처음이다.

이에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만은 중국의 한 성(省)일 뿐"이라며 "미국은 대만과 어떤 형태의 관급 접촉이든 즉시 중단하고, 대만 독립 세력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