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준금리 LPR 0.1%p 인하

중국 정부가 꺼져가는 경제 성장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또다시 돈 풀기에 나섰다.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대출우대금리(LPR)를 두 달 연속 인하하면서다. 연합=로이터

중국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가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3.7%로 집계됐다고 중국 은행간자금조달센터(NIBFC)가 20일 밝혔다.

NIBFC에 따르면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기존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4.6%에 머물렀다.

5년 만기 LPR은 2020년 4월 20일 월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이후 같은 수치를 유지하다가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