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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계올림픽 앞두고 경계 강화 본문
코로나19 감염이 처음 확산됐던 중국 우한에서 도시 봉쇄 조치를 취하며 코로나19 대책에 나선지 23일로 2년이 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처음 확산됐던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2년 전 1월 23일부터 약 2개월 반동안 도시를 봉쇄했습니다.
당시 우한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해 의료체제가 붕괴됐고, 당국은 2020년 4월까지 3,800명 이상의 시민 등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지난해 8월 이후에는 지역감염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우한의 도시 봉쇄를 해제한 이후 지금도 확진자가 나오면 대상 지역을 봉쇄하고 대규모 PCR검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 확산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제로코로나’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중 지난해 12월 도시 봉쇄에 들어갔던 산시성 시안에서는 우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인 약 1,300만 명의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엄격한 외출제한을 실시했으며 지금도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조치가 취해지고 있습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수도 베이징, 그리고 베이징과 인접한 톈진 등에서도 일부 지역이 봉쇄되는 등 중국 정부는 오는 2월 4일의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감염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경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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