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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GDP 8% 성장 전망, IMF 중국 경제에 낙관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올해 GDP 8% 성장 전망, IMF 중국 경제에 낙관

CIA Bear 허관(許灌) 2021. 10. 18. 22:51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2021년 중국 GDP의 8% 성장을 예상한 것과 관련해 국가통계국 보도대변인은 18일, 이는 국제사회가 중국 경제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음을 시사하며 중국 경제의 강한 근성과 잠재력도 말해준다고 표했다.

세계 경기 회복세는 코로나 19의 재 확산, 대종상품 가격 상승, 국제 해운 긴장, 노동력 부족, 핵심 부품 공급 부족 등 원인으로 3분기 이후 전반적으로 둔화됐다. 또 주요 경제체의 인플레이션 수준도 계속 높아져 이들 경제체제의 정책 전환 가능성을 높이며 글로벌 경기 회복을 일정 부분 제약하고 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2021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기존의 6%에서 5.9%로 낮췄다. 이 가운데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은 당초 예상했던 5.6%에서 5.2%로 낮아져 글로벌 경제 변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 중국도 지난번보다 0.1%포인트 하향조정됐지만 8%대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릉휘(付凌晖) 국가통계국 대변인 겸 국민경제종합통계사 사장은 중국은 글로벌 프로세스에 깊이 융합된 국가이기 때문에 국제통화기금(IMF)이 기대치를 조정 하는 것은 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중국은 2020년 세계 주요 경제체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달성해 다른 나라에 비해 여전히 높은 저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세계 평균은 물론 주요 경제국보다도 높은 수준이며 중국의 성장 전망에 대한 국제사회의 낙관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것으로 중국 경제가 강한 근성과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 3분기 성장 4.9% 그쳐

중국 상하이 시내 전광판에 국내총생산(GDP) 자료가 표시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망보다 낮은 4.9%를 기록했습니다. 미얀마 군정 수장의 동남아세아국가연합(ASEAN) 회의 참석이 배제됐습니다.

진행자) 3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 집계가 나왔군요?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3분기(7, 8, 9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년과 비교해 4.9% 성장했다고 18일 발표했습니다.

진행자) 예상치와 얼마나 차이가 났습니까?

기자) 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예상치는 5.2% 성장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상치보다 적게 나온 겁니다.

진행자) 이전 분기 성장률은 얼마였나요?

기자) 네. 1분기는 +18.3% 그리고 2분기는 +7.9%였습니다.

진행자) 중국은 경제성장률을 집계하는 방법이 미국하고 완전히 다르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경제성장률을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 계산하는데요. 중국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집계합니다.

진행자)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영국 BBC 방송은 전력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부분 확산, 그리고 많은 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푸링후이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18일 기자회견에서 3분기 들어 국내외에서 위험과 도전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푸 대변인은 특히 전력 부족 문제를 언급했는데요. 이 문제가 생산 활동에 영향을 줬지만, 통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최근 중국에서 전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죠?

기자) 그렇습니다. 전력 생산에 필요한 석탄이 크게 부족하고 그 결과, 석탄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력이 많이 부족해졌습니다. 특히 제한 송전이나 단전이 빈번해지면서 많은 공장이 가동을 전면 중단하거나 부분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진행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중국 정부가 석탄 생산을 독려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특히 석탄 광산이 많은 네이멍구자치구와 산시성에 석탄 생산을 60% 증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산시성에서 최근 홍수가 나 광산들이 물에 잠김으로써 석탄 증산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진행자) 석탄이 모자란 것은 호주와의 무역 분쟁 때문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중국을 압박하는 미국과 호주 정부가 밀착한다는 이유로 중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제한했는데요. 그러면서 석탄 품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진행자) 전력난 등이 중국 산업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세계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세계 공장 역할을 하는 중국 내 많은 산업체가 정상 조업을 못 하자 전 세계적으로 많은 물품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물류 대란까지 벌어져 상황을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GDP 집계에서 이 산업생산이 중요한 항목인데요. 지난 분기 상황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9월 산업생산율이 전년도와 비교해 3.1%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의 전망치 4.5%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진행자) 지난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으로 볼 만한 분야가 있나요?

기자) 네. 중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늘리고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특히 지난 9월 소매 판매액 증가율이 4.4%로 전년보다 증가했는데요. 여기에 수출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진행자) 중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항목 가운데 하나로 부동산 분야도 있는데요.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 문제도 언급했습니까?

기자) 네. 푸링후이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3분기에 부동산 분야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둔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이 전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푸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요즘 중국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특히 대규모 채무 문제로 논란이 된 헝다그룹 사태가 중국 미칠 파장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중국 국가통계국은 부동산 분야가 중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한 겁니다.

진행자) 중국 경제가 올해 얼마나 성장할 것으로 전망 되나요?

기자) 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공개한 ‘2021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8.0%로 0.1%P 하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중국 GDP 4.9% 성장에도 전분기 대비 축소, 경제 둔화세 선명

중국의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4.9%를 기록했습니다.

전분기보다 성장률이 축소돼 중국 경제의 둔화가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8일,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GDP 성장률을 발표한 가운데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4.9%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6분기 연속 성장했지만, 성장률은 7.9%였던 전분기보다 축소돼 회복을 계속해 온 중국 경제의 둔화가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분기 대비 GDP 성장률도 0.2%에 그쳤습니다.

지난달에 걸쳐 중국 경제는 서방 등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수출 증가가 이어졌지만,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과 국내 전력 공급 제한 등에 따라 기업 생산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그리고 올여름 국내에서 한때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개인소비도 부진했습니다.

나아가 대형 부동산 업체 ‘헝다그룹’이 거액의 부채를 안고 경영난에 빠지는 등 정부의 규제 강화를 배경으로 부동산 투자도 감소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계속 동요하는 가운데 에너지와 원재료 가격의 국제적인 급등이 기업 경영을 압박하는 만큼 중국 경제의 둔화 경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