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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미한 연합훈련 순수 방어 목적…대북 적대적 의도 없어" 본문

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미 국무부 "미한 연합훈련 순수 방어 목적…대북 적대적 의도 없어"

CIA bear 허관(許灌) 2021. 8. 11. 09:04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

미국 국무부는 미-한 연합훈련이 순전히 방어적 목적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이 훈련 실시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무부는 북한에 대한 적대적 의도가 전혀 없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미국과 한국의 연합군사훈련이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라는 북한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프라이스 대변인] “I don't have a specific response to the North Korean comments but allow me to offer just a bit of context and surrounding the policy from our side. First, let me reiterate that the joint military exercises are purely defensive in nature. We have made that point repeatedly and it's a very important one.”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미-한 연합훈련을 강하게 비난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한 논평 요청에 “북한의 발언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반응은 없다”면서도, 이번 사안과 관련된 미국의 입장을 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첫째로 연합군사훈련은 본질적으로 순전히 방어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우리는 이런 점을 반복해서 말했고, 이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라이스 대변인은 “두 번째로, 우리가 오랜 기간 주장했듯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적대적 의도를 품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프라이스 대변인] “Second, as we have long maintained, the United States harbors no hostile intent towards the DPRK. We remain committed to the security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our combined defense posture, in accordance with our iron clad US-ROK Alliance. DOD may be able to provide additional details on these exercises but the important for us is that they are purely defensive in nature.”

다만 미국은 철통 같은 미-한 동맹에 근거해 한국의 안보와 연합방위 태세에 전념하고 있을 뿐이라는 겁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국방부가 추가 세부 내용을 제공할 수 있겠지만 중요한 건 그것이 순전히 방어적이라는 것”이라면서, 미-한 연합훈련의 성격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또 남북 대화와 관여를 지지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우리는 이를 위해 한국 파트너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합동군사연습은 북한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한반도 시간으로 10일 전시 상황을 가정한 본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을 시작했으며,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는 본훈련인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등을 고려해 전반기 훈련 때보다 참여 인원을 크게 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국무부 “한미훈련은 순전히 방어적…남북대화 지지”

지난 2일 파주에서 한국 병사들이 K2 전차 위에 올라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앵커: 미국 국무부는 한미연합훈련이 순전히 방어적 훈련이라며 북한에 대한 적대적 의도가 없으며 남북 대화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0일 정례기자설명회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한미연합훈련 관련 담화에 대한 논평 요청에 특별하게 반응할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합훈련은 순전히 방어적 성격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 의도를 품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 우선, 연합훈련은 순전히 방어적 성격이라는 것을 되풀이해 말하겠습니다.( First, let me reiterate that the joint military exercises are purely defensive in nature.)

이어 그는 남북 대화와 관여를 지지한다며, 미국은 철통같은 한미 동맹에 따라 안보와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김여정 부부장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시행을 비난한 담화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며, “미국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따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우리의 연합방위태세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The United States remains committed to the security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our combined defense posture in accordance with the ironclad U.S.-ROK Alliance.)

이 고위 관리는 이어 “이와 동시에, 우리가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외교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At the same time, as we’ve said, we remain prepared to engage in diplomacy toward our objective of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정상 가동되던 남북 연락채널이 오후에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정황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남북 대화와 교류를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외교와 대화가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And we support efforts to advance inter-Korean dialogue and engagement. Diplomacy and dialogue are essential to achieving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이런 가운데, 유엔 대변인실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달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군 통신선이 복원됐다는 발표를 환영했다면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당사국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The Secretary-General welcomed the resumption of inter-Korean liaison office communication channels as well as the reconnection of the military hotline last month, and fully supports the continued efforts of the parties towards sustainable peace and complete and verifiabl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그러면서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외교만이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유엔 대변인실은 밝혔습니다. (He reiterates that diplomacy is the only pathway to sustainable peace.)

한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 해당 사안에 대해서 논평할 내용이 없다면서, 관련 정부들에게 문의하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국무부 “한미훈련은 순전히 방어적…남북대화 지지” — RFA 자유아시아방송

 

국무부 “한미훈련은 순전히 방어적…남북대화 지지”

미국 국무부는 한미연합훈련이 순전히 방어적 훈련이라며 북한에 대한 적대적 의도가 없으며 남북 대화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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