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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 국내 선수는 올림픽 파견하지 않을 방침 본문

오세아니아 지역/태평양 도서국

사모아, 국내 선수는 올림픽 파견하지 않을 방침

CIA bear 허관(許灌) 2021. 7. 2. 09:52

남태평양의 섬나라 사모아의 올림픽위원회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국내에 거점을 둔 선수들을 도쿄올림픽에 파견하지 않을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는 사모아 올림픽위원회가 1일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사모아에서는 지금까지 6개 경기의 총11명의 선수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는데, 정부는 이 가운데 국내에 거점을 둔 역도 선수 3명은 도쿄대회에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전세계에서 확산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사모아를 지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호주와 뉴질랜드 등 국외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역도 이외의 경기 8명의 선수는 예정대로 도쿄대회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모아는 인구 약 20만 명의 섬나라로,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입니다.

국내에서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입국을 엄중히 제한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는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18세 이상은 비행기 탑승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지금까지 북한이 ‘코로나19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불참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