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게이한 버스, 탈탄소 위해 전기버스 시험 도입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교토시에 본사가 있는 게이한 버스는 2021년 4월부터 일부 노선을 전기 버스로 대체해서 효과를 검증할 방침입니다.

이는 게이한 버스와 간사이 전력, 그리고 50개국 이상에 전기 버스를 납품하는 중국 제조업체 ‘ BYD JAPAN‘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입니다.

이에 따르면 게이한시치조역과 JR교토역을 잇는 노선에서 운행 중인 버스 4대를 전기 버스로 대체해서 실증 실험을 합니다.

전기 버스는 1시간 30분 충전하면 약 200킬로미터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상 노선에서는 종래의 디젤 버스에 비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대 당 38톤 감축할 수 있습니다.

또 연료비를 3분의 1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실증실험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운행시 충전 타이밍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게이한 버스는 효과가 확인되면 630대의 모든 버스를 오는 2050년까지 전기 버스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교토의 게이한 버스, 탈탄소 위해 전기버스 시험 도입 | NHK WORLD-JAPAN News

교토의 게이한 버스, 탈탄소 위해 전기버스 시험 도입 | NHK WORLD-JAPAN News